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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호 2011년 9월] 뉴스 지부소식

COE합창단



 COE합창단(단장 李秉錫)이 창단 3주년을 기념해 지난 8월 27일 모교 관악캠퍼스 기초사범교육협력센터에서 개최한 가족음악회는 동문 가족 2백50여 명이 자리를 가득 메워 성황을 이뤘다.

 이날 공연에는 COE합창단을 비롯해 루야 만돌린 오케스트라, 서울레이디스싱어즈, 소프라노 양 지 씨 등이 게스트로 초청돼 아름다운 멜로디를 선사했다. 특히 李寅圭(지구과학교육59 - 65)단원의 딸 이지선 씨의 현대 무용, 咸成哲(수학교육73 - 77)단원 부부의 중창 등이 어우러져 가족음악회의 의미를 더했다.

 테너 파트의 金學泉(독어교육59 - 63)前EBS 사장은 “세월을 뛰어 넘어 다시 젊은 합창단원으로 돌아간 단원들의 순수한 열정과 李秉錫단장의 부지런함, 노수영 지휘자의 절대적인 헌신이 성공적인 공연으로 이끈 동력”이라며 “`화음의 메시지'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다른 소리,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가 얼마나 소중한 요소인지 합창을 통해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에는 단원 가족 외 특별히 본회 林光洙회장, 孫一根상임부회장, 孔大植부회장을 비롯해 모교 교수합창단 李政宰단장, 한국합창총연합회 尹義重이사 등이 참석해 단원들을 격려했다.

 본회 林光洙회장은 축사를 통해 “음악을 전공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음악을 사랑하는 열정으로 모여 연습하고 하모니를 만들어내는 여러분의 모습은 아름다움 그 자체”라며 “이번 공연이 서울대인 모두의 기쁨이 되는 화합의 축제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는 소프라노 파트에 李仁子·金玉振·李貞玉·김정자·劉仁淑·鄭玉粉동문 등 14명, 알토 파트에 洪性淑·李喜子·鄭鈴淑·沈美惠·崔基淑동문 등 11명, 테너 파트에 朴鍾國·晋相薰·金在雄동문 등 5명, 베이스 파트에 崔圭錫·金光輝·申成燮·梁東錫·朴榮五동문 등 11명이 참가했다.

 2008년 8월 창단된 COE합창단은 사대와 생활대 출신이 주축을 이루고 있으며, 타 단과대학 동문들에게도 개방돼 있다. 매월 두 차례 서울교대 강당에서 모임을 갖고 있으며 온라인에 개설된 카페(cafe.daum.net/COE.C)를 통해 단원 신청을 할 수 있다.

〈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