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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호 2004년 1월] 인터뷰 신임 동창회장 인터뷰

부산지부 동창회 河基成회장

"선후배간 서로 섬기는 장 만들 터"
 지난 12월 8일 부산지부 동창회는 정기총회를 통해 신임 회장에 河基成(62년 商大卒․일신산업 회장)동문을 선임했다. 이에 河동문에게 그동안의 동창회 활동과 앞으로 계획 등을 들어보았다.
 -취임 소감과 각오 한마디.  『오랫동안 동창회 부회장으로 활동해오면서 동창회에 대한 애착심도 많이 가지고 있어요. 한편으로는 동창회를 위해 좀더 봉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 기쁘지만 또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그동안 전임 회장님들이 너무 많은 일들과 노력을 해오셨기 때문에 과연 그만큼 할 수 있을지 염려도 됩니다. 앞으로 선배와 후배간에 서로 섬기는 그런 좋은 만남의 장을 만들 계획이며 아름다운 추억과 우정이 싹트는 곳이 되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동창회 소개를.  『부산지부 동창회는 지역 사회를 위한 동창회가 되고자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 특히 이 지역 경제를 이끌고 계신 많은 동문들이 함께 하고 있어 지역사회를 위한 많은 투자를 해올 수 있었습니다. 또 소모임들이 특히 활발한 동창회 중 하나인데 등산모임인 관악산우회와 젊은이들이 열린 대화의 장을 만들어 가는 모임인 마로니에 등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죠』  -운영상에 문제점이 있었다면.  『그동안 文貞奎 전임 회장께서 기반을 잘 닦아 놓으셨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이런 기반을 토대로 동창회를 활성화시켜 나가야할 필요성이 있으며, 각 단과대별로 연대해 동창회를 하나로 결집시켜야할 숙제도 있습니다.  당면한 현실적인 문제로는 지금까지 전임 회장께서 사무실을 빌려 주셔서 동창회에서 사용해왔으나 이제는 동창회만의 사무실을 임대하는 문제도 있고 자금 관리의 체계성을 정립할 필요도 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 방안은 어떤 것인지.  『물론 이 문제들이 하루아침에 해결될 문제는 아닙니다. 앞으로 꾸준히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동창회 비전을 세웠습니다. 이 비전을 단순히 제 임기 동안에만 이루어 가는 것이 아니라 다음 대에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장기적인 계획과 실천이 따라야할 것입니다』  -앞으로 계획은.  『개인적으로는 봉사활동에 매진하고 싶습니다. 봉사활동이라고 거창한 활동이 아니라 작은 사회 즉, 이웃과 회사, 그리고 동창회의 필요를 살펴 이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는 것이 제 작은 소망입니다』  河회장은 83년 부산대 경영대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으며 일신 대표, (주)일신산업 대표이사, 「동래저널」 발행인 등을 역임했다. 현재 루마니아 명예영사 등을 맡고 있으며, 저서로는 「울지 않는 새」 등이 있다.

〈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