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발전기금은 지난해 12월부터 5월 24일까지 `SNU 희망장학금' 캠페인에 3백여 명이 참여해 12억9천만원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모교 吳然天총장의 제안으로 시작된 `SNU 희망장학금'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경제적으로 형편이 어려운 재학생들의 생활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아르바이트 때문에 성적이 저하되는 악순환을 끊고 재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신개념 장학금 제도이다.

　발전기금은 지난 3월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모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延甲洙(국사80 - 87)HK연구교수의 두 딸을 첫 수혜자로 선정해 제1차 희망장학금 수여식을 전달했으며, 오는 2학기부터 더 많은 재학생에게 희망장학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또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지 않은 교내 구성원과 동문들을 위해 희망장학금 캠페인을 적극 알리고 지속적으로 운용할 방침이다. 〈문의:02-880-8004 / ARS후원(한 통화에 5천원 적립):060-700-8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