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9호 2011년 6월] 뉴스 단대 및 기과 소식
농생대동창회

농업생명과학대학동창회(회장 鄭潤煥)는 지난 5월 14일 수원시 서둔동 옛 농생대캠퍼스에서 동문 가족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록의 날 행사를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상록인 명예의 전당 헌정식, 정기총회, 제9회 상록인 대상 시상식, 77학번 졸업 30주년 기념 사은회, 축하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명예의 전당 헌정식에는 咸泳秀(농학48 - 56)·李斗珩(농학53 - 57)동문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명예의 전당에는 1백94명의 헌정자 동판이 부착됐다.
총회 후 이어진 상록인 대상 시상식에서 曺章煥(농학53 - 60) 前단국대 총장, 모교 농생대 柳順昊(농화학55 - 61)명예교수, 동창회 鄭金柱(농가정63 - 67)상근부회장이 수상자로 선정돼 상패를 받았다.
또 최근 대학 총장, 기관장 등으로 취임한 동신대 金畢植(농가정61 - 65)총장, 李敦求(임학65 - 69)산림청장, 고려대 金炳喆(축산70 - 76)총장, 한국감정원 權鎭鳳(농공학71 - 78)원장, 에너지연구원 金鎭禹(농경제73 - 77)원장, 金台鎬(농업교육80 - 85)국회의원, 廉泰英(농화학80 - 84)수원시장에게 축하패를, 동창회 발전을 위해 기여한 삼립식품 徐南錫(식품공학73 - 77)부사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기념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77학번 동기회(대표 兪在文)와 50학번 동기회(대표 具昇會)에서 각각 5백만원과 1백만원의 장학기금을 상록문화재단에 기부했다.
모교 음대 여학생들의 축하 연주로 문을 연 `77학번 졸업 30주년 기념 사은회'에서는 지난 시절을 회고하는 동영상 상영과 함께 스승에게 감사의 선물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77학번 동문들은 무대에 올라 `상록의 아들'과 `스승의 은혜'를 열창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의 주관을 맡은 77학번 동기회는 그동안 다섯 차례의 모임을 가지면서 기금 4천2백만원을 모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