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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호 2004년 7월] 인터뷰 신임 동창회장 인터뷰

최고산업전략과정 동창회 趙源駿회장

"끈끈한 유대관계의 저력 보여주겠다"
 지난 5월 10일 최고산업전략과정(AIP) 동창회는 서울 JW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정기총회를 개최, 제8대 회장에 趙源駿(29기 AIP․A&A 대표)동문을 선임했다. 이에 지난 6월 15일 趙회장의 사무실을 방문해 신임 동창회장으로서의 각오와 동창회 운영 방안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동창회만의 특징이 있다면.  『상상외로 단합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 동창회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사실 6개월 과정으로 일주일에 두 번 수업을 듣는 정도가 만남의 전부인데 졸업 이후 이렇게 잘 단합이 이루어지고 있는 모습을 보니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전체 회원수가 1천6백여 명 정도입니다. 그런데 보통 모임에 참석하는 인원이 3백여 명 정도 되니 그 참여 열기가 대단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끈끈한 유대관계가 이들에게 형성돼 있는데 이게 바로 우리 동창회의 저력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신임 회장으로서 각오 한마디.  『앞서 말씀 드렸지만 AIP동창회는 단순한 동창회가 아닙니다. 동문 대부분이 사회에서 전문 기업인으로서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동창회 활동에 참여하기란 쉽지 않다고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은 동문들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그동안 선대 회장 및 운영 위원들의 노고가 얼마나 컸는지 또 발전 가능성이 얼마나 무한한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이런 전통을 지속 발전시키고 동창회의 저력을 최대한 이끌어낼 것을 다짐해봅니다』  -모교 발전을 위한 동창회의 역할은.  『우리 동창회 회원들은 주로 다른 대학의 학부 출신들이 대부분입니다. 오히려 이 점 때문에 객관적이며 날카롭게 서울대를 좀더 발전적으로 볼 수 있는 시각을 갖춘 분들이 많습니다. 또한 서울대에 대한 애착심도 학부 출신 못지 않게 많아 서울대를 더 발전적으로 키울 수 있는 힘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A&A 사장을 맡고 계신데.  『우리 회사는 경공업 제품을 취급하는 무역회사이며, 주로 가방 종류를 다루고 있습니다. 1989년 설립했으며 1992년에는 국내 물가․인건비 상승 등 어려움이 예상돼 중국진출을 시도했습니다. 남보다 앞서서 토대를 닦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수출인의 한 사람으로서 최근 국내 경제가 불투명하다는 얘기를 많이 듣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세계 경제가 좋은 상황이기 때문에 국내 경기 또한 동반 상승하고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세계 경제가 침체기에 들어간다면 우리 나라 경제는 깊은 침체기에 빠져들 것이며 지금보다 더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좀더 나은 품질과 서비스를 통해 위기를 극복해나가야 한다고 봅니다』  趙회장은 1974년 중앙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대한통운 국제 영업부에 입사, 다양한 무역 실무 경험을 토대로 미국 현지 무역회사를 설립하는 등 국내외에서 무역인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