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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호 2011년 3월] 뉴스 모교소식

천재교육 崔容準회장



 천재교육 崔容準(수학교육61 - 65)회장이 지난 2월 8일 `천재교육 학술장학기금'으로 모교에 20억원을 쾌척했다.

 이번 기금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사범대 재학생을 위한 장학기금(15억원)과 모교 발전을 위한 전략기금(5억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崔회장은 어렵게 대학을 다닌 경험을 떠올리며 “기부를 통해 오히려 후배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줄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해 또 다른 기부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교 졸업 후 崔회장은 학원강사로 일하면서 쌓은 경험과 실력을 바탕으로 1974년 `해법수학'을 집필하고, 1981년 천재교육을 설립해 3천여 종의 학습교재를 출간하는 등 우리나라 교육 출판 전문기업으로 일궜다.

 崔회장은 1986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사범대에 장학금을 지원해 왔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유니세프 등 각종 공공기관을 후원하며 다양한 사회환원 활동을 하고 있다. 1997년 문화체육부 장관 표창, 2009년 국민훈장 석류장, 대한민국 글로벌 경영인대상(교육부문)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