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대학동창회(회장 朴孟浩)는 지난 2월 18일 모교 관악캠퍼스 교수회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으로 한국갤럽조사연구소 朴武益(철학62 - 67)소장(사진)을 선출했다. 朴孟浩 前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신임 朴회장은 우리나라 최초로 여론조사회사를 설립해 사회과학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했으며 1997년 대선 투표일 저녁 선거 직후에 `1% 차이로 DJ가 당선될 것'이라고 예측한 것이 적중돼 국민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철학과동창회장, 인문대동창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한편 이날 연회비(3만원)를 매월 3천원씩 자동이체 또는 핸드폰 과금 방식으로 납부하는 방안이 통과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