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보기

Magazine

[396호 2011년 3월] 뉴스 본회소식

관악언론인회 제6대 회장에 裵仁俊동문 선출




 관악언론인회(회장 文昌克)는 지난 2월 23일 서울 한국언론진흥재단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전·현직 동문 언론인 1백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정기총회 및 제8회 `서울대 언론인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SBS 보도제작국장인 金亨珉(외교76 - 80)동문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文昌克회장은 “모교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일을 해보자는 목표에서 시작된 관언회가 林光洙회장님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지금까지 10여 년을 이어오고 있다”며 “여러 선배님들도 뒤에서 많이 격려해주시고 아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모교 법인화와 관련해 “법인화를 위해 언론인 동문들이 뒤에서 음과 양으로 노력을 많이 했는데 지난해말 법이 통과돼서 다행”이라며 “이로써 우리 모교가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뉴미디어가 번창하다보니 전통 언론매체들은 힘겹게 싸우고 있는데, 과거 모교 출신들이 언론계에서 많은 역할을 한 것에 비해 최근에는 언론인 동문의 수가 점차 줄어들고 있고 현역에 남아있는 후배들 역시 어렵게 일을 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임기 동안 서울대 동문 여기자모임을 새로 조직하고, 매년 새로 언론계에 들어오는 신입 동문들을 위한 환영회를 개최하는 등 관언회가 동문들을 모아서 격려하고 같이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본회 林光洙회장은 축사에서 “서울대 언론인 대상을 수상하시는 KBS 金仁圭사장은 대한민국 언론인의 귀감일 뿐만 아니라 관언회 창립 주비위원회의 간사장으로서 크게 공헌하셨고, 동창회보 논설위원으로 오랜 기간 많은 활동을 해오신 분”이라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앞으로 관언회가 모교 출신 언론인들을 하나로 규합하는 인적네트워크를 형성해 서울대인으로서의 책임과 위상을 지키며 모교 발전에 앞장설 수 있는 모임으로 더욱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축사 요지 참조〉

 모교 吳然天총장은 축사에서 “현실의 비판보다는 비난이, 이해보다는 공격이, 대안의 제시보다는 일방적인 반대가 우리나라의 매체를 장식하고 있는데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 바른 방향으로 가기 위해서는 진정한 의미의 대화와 토론이 필요하다”며 “지적 강자인 여러분들이 더 많이 듣고, 이해하고, 양보해 국가 발전 및 사회 통합과 구성원들의 보다 나은 복지를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제8회 `서울대 언론인 대상'은 KBS 金仁圭(정치69 - 73)사장이 수상했으며 상패와 함께 상금 1천만원을 받았다. 金동문은 상금 전액을 장학빌딩 건립기금으로 희사했다.

 `서울대 언론인 대상' 심사위원장을 맡은 모교 언론정보학과 梁承穆(신문74 - 79)교수는 “심사위원회는 만장일치로 金仁圭동문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히며 “KBS에서 정치부장, 워싱턴특파원, 보도국장, 정책기획국장, 특임본부장, 뉴미디어본부장, KBS이사를 거쳐 사장에 이른 金동문은 언론인으로서 방송을 통해 우리 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또 “KBS 사장에 취임한 이후에는 시청자 중심의 진정한 공영방송을 만들기 위해 헌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그 덕분에 KBS가 매체의 영향력과 신뢰도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 공영방송으로 위상을 굳혔다”고 덧붙였다.

 金仁圭동문은 수상소감에서 “어느 때보다 기쁘고 감격스러운 심정으로 이 상을 받는다”며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동문 여러분께서 좋게 봐주시는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KBS의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에는 하루도 빼놓지 않고 `시청자가 주인이 되는 확실한 공영방송'을 만들자고 다짐하는데, 이렇게 가는 길이야말로 `진리는 나의 빛'이라는 모교의 정신을 이어받는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수상 소감 요지 참조〉

 이어 가진 총회에서 앞으로 2년간 관언회를 이끌어갈 제6대 회장에 동아일보 裵仁俊(철학70 - 74 본보 논설위원)주필을 선출했다. 부회장, 간사장, 이사, 감사 등의 임원 선임은 신임 회장에게 위임했다.

 李炯均명예회장의 건배제의에 이어 열린 축하 공연에서 모교 음대 재학생들로 구성된 비바 남성 중창단이 멋진 화음으로 `기쁜 날', `향수', `Oh, happy day', `Funicuni Funicula' 등을 불렀다.

 한편 참석자들은 본회에서 준비한 수건세트와 金仁圭동문이 협찬한 `감동 KBS OST 컬렉션' CD를 받았다.

〈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