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5호 2011년 2월] 뉴스 모교소식
경영대학

모교 경영대학과 중국 베이징대 光華管理學院, 일본 히토쓰바시대(一橋大)는 지난 1월 10일 중국 베이징대에서 `베스트 경영대학원 연합(BEST Business School Alliance)'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으로 한·중·일 3개국의 명문 대학이 서구식 경영학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교육 모델을 제시해 운영할 방침이다.
베이징대 광화관리학원과 히토쓰바시대는 각각 중국과 일본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경영학 석사(MBA)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히토쓰바시대는 도쿄대 상대의 후신으로 일본 내 1위의 비즈니스 스쿨이다. 현재 도쿄대에는 경영대가 없다.
이번 협정에 따라 해당 3개 대학은 MBA복수학위제 운영, 연구센터 설립 및 학술 심포지엄 개최, `원(One) 아시아 최고경영자과정' 개설 등 교육과 연구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MBA복수학위제를 통해 각 대학 학생이 본인의 모교와 선택한 학교에서 각각 1년씩 수학해 2년 만에 두 학교의 학위를 취득할 수 있게 된다. 또 세 대학은 연구와 협력을 위해서 `원 아시아 연구센터'(가칭)를 개설하고 연례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해 한·중·일 경제와 기업의 협력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기로 했다.
복수학위제뿐만 아니라 오는 5월에는 3개국의 각 대표기업 15개사의 주요 간부가 참여하는 `원 아시아 최고경영자 과정'을 개설한다. 과정생 모집은 2월 말까지 비공개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미 삼성전자, 현대·기아자동차, 아모레퍼시픽, 소니, 일본전기 등 유명 기업 고위 임원들이 참여 의사를 밝힌 상태이다.
이번 협정을 기획한 경영학과의 宋在鎔교수는 “아시아, 그 중에서도 한·중·일이 세계의 중심으로 부상하는 상황”이라며 “항공편으로 한두 시간이면 오갈 수 있는 서울과 베이징, 도쿄 소재의 대표 경영대학원의 협력을 통해 세 대학 모두 세계적인 비즈니스 스쿨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