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6호 2004년 7월] 뉴스 모교소식
대학 지적재산 통합체제 구축
산학간 기술유통 · 이전 활성화
모교는 최근 전국 대학의 연구개발(R&D) 성과와 특허권을 종합 관리하는 「지적재산권 관리 및 기술이전 통합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또 국내 기업은 물론 외국 업체와도 협력, 맞춤형 기술개발 시스템을 마련해 대학이 보유한 특허권을 사업화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키로 했다. 모교는 우선 올해 중 지방의 주요 국공립대학을 중심으로 보유기술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고, 내년부터는 사립대와 전문대까지 포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모교는 지난 5월 31일부터 이틀간 서울 서초구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2백10개 대학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적재산권 관리와 운영 방안에 대한 세미나를 열었으며, 공대와 수의대, 자연대 등 7명의 교수가 참여하는 자문단을 구성하고, 실무 · 전문위원 교수 24명, 단과대별 기술평가위원회 교수 50명을 조직했다. 산학협력재단의 洪國善(80년 工大卒 · 재료공학부 교수)단장은 『외환위기 이후 대학의 특허기술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인 반면 이를 기업과 연결하고 기술이전 수익을 배분하는 제도적 장치는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아 전국의 대학들이 연합하는 통합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고 말했다. 현재 대학보유 특허기술은 기업체에 의해 검색 가능한 형태로 정리 분류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기술공급자인 대학과 수요자인 기업간 기술유통의 흐름을 가로막는 하나의 요인이 되고 있다. 이에 모교는 각 대학이 갖고 있거나 교수진이 개발한 기술을 한 곳에 모아 통일된 기술용어와 표준화된 방법으로 분류하여 기술수요자인 기업체로부터의 접근성을 향상시켜 산학간 기술유통의 활성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특히 교수들의 보유기술 정보를 기업체에 홍보함으로써 기술공급자와 수요자간 양방향 의사소통을 원활히 하고, 이를 통해 첨단기술 개발을 위한 프로젝트 연계, 기술자문, know-how의 개발, 특허의 사업화 등 다양한 산학협력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