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대학동창회(회장 朴容탹)는 지난 12월 1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함춘 송년의 밤' 행사를 열고 선후배 동문들의 화합을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姜信浩·李吉女명예회장, 미주의대동창회 鄭仁溶회장, 모교 權彛赫명예교수, 任廷基학장, 丁憙源병원장을 비롯해 3백여 명의 동문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함춘학술상 시상식에서 의학상 부문에 美USUHS 林鍾湜(의학50 - 57)교수, 모교 내과학교실 方英柱(의학73 - 79)교수, 정신과학교실 柳仁鈞(의학82 - 88)교수, 동아의학상 부문에 모교 생화학교실 徐廷瑄(의학70 - 76)교수를 선정해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 의학상은 1천만원, 동아의학상은 3천만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또 제7회 `張起呂의도상' 수상단체로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무료진료활동과 해외구호활동을 펼쳐온 라파엘클리닉을 선정해 2천만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모교 의대 金有瑩(의학63 - 69)명예교수가 라파엘클리닉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모교 생리학교실 金 典(의학67 - 73)교수, 내과학교실 安圭里(의학74 - 80)교수가 진료소장과 상임이사로 봉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