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2호 2010년 11월] 뉴스 본회소식
장학빌딩 건립기금 1억원 쾌척

“기부해보지 않은 사람은 제 기분을 모를 겁니다”
지난 10월 19일 본회 장학빌딩 건립기금으로 1억원을 쾌척한 서원산업 朴鍾日(조선항공공학47 - 51)회장(사진)은 “어렵게 공부한 기억이 있어서 기회가 되면 어려운 후배들을 도와야겠다는 생각을 늘 갖고 있었다”며 “오랫동안 갖고 있던 소원을 이뤄 굉장히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최근 朴동문은 소유하고 있던 염전을 매각하면서 그 일부를 본회에 출연했다. 본회는 `朴鍾日특지장학회'를 운용해 朴동문의 뜻에 맞춰 장학금을 지급하고 장학빌딩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새겨 그 뜻을 영구히 보존할 계획이다.
청소년기에 일제 식민통치와 6·25전쟁 등을 겪으며 힘들게 공부한 탓인지 朴동문은 “장학금은 전공과 상관없이 가난한 환경에서 어렵게 공부하는 후배들에게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朴동문은 1945년 경성공업전문학교 기계과에 입학했으나 1947년 서울대 통합 후 조선항공과로 전과해 1951년 부산에서 졸업했다. 졸업 후에는 대한조선공사를 거쳐 대림산업 해외본부장, 풍림산업 해외담당 부사장을 역임했다. 동문 활동에도 관심을 갖고 조선공학과동창회장을 지냈다. 가족으로 부인과 사이에 5남매를 뒀으며, 맏사위가 중소기업청장을 지낸 A.T.Kearney Korea 洪錫禹(무역74 - 80)부회장이고 둘째 사위가 헌법재판소 睦榮埈(법학74 - 78)재판관이다. 독립운동가인 선친(朴秉壽)의 업적으로 지난 1985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