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2호 2010년 11월] 뉴스 모교소식
제5회 베세토하 합창축제 열어

모교 합창단(지휘 元鍾洙 성악85 - 89)이 예인예술기획과 공동으로 지난 10월 31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동 KBS홀에서 제5회 베세토하(BESETOHA) 합창축제를 개최했다.
본회에서 5백만원을 지원한 이번 축제에는 모교 합창단을 비롯해 동경대 음악부 코르아카데미, 북경대 합창단이 참가했다. 하노이대 합창단은 사정상 불참했다.
각 국의 합창단이 고유의 레퍼토리를 선보이고 연합으로 존 루터의 `마니피캇(Manificat)' 전곡을 연주했다.
이 축제는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 공동 개최 기념으로 모교와 동경대 합창단의 합동연주회를 치르면서 합창축제의 씨앗이 뿌려졌다. BESETOHA의 `BE'는 Beijing(북경대), `SE'는 Seoul(서울대), `TO'는 Tokyo(동경대), `HA'는 Hanoi(하노이대)를 의미한다.
한편 지난 10월 29일 모교 관악캠퍼스 엔지니어하우스에서 이번 합창축제의 환영만찬이 열렸다.
본회 孫一根상임부회장을 비롯해 모교 朴明珍부총장, 李鶴來학생처장, 李起勳지도교수, 趙允旋국회의원, 각 국의 합창단 지휘자와 단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본회 孫一根상임부회장은 林光洙회장을 대신한 축사를 통해 “각 국의 지성을 대표하는 최고의 대학들이 베세토하 합창축제와 같이 다른 분야에서도 공감의 파장을 더욱 증폭시켜 활발한 교류와 우호증진이 이뤄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