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1호 2010년 10월] 기고 감상평
국제리더십학생협회를 아시나요?

Hey, AIESEC(아이섹)! 이 말은 국제리더십학생협회 회원들이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인사입니다. 저는 제48기 AIESEC 서울대 지부장을 맡고 있습니다. 전주 상산고를 졸업하고 2009년 서울대 물리천문학부에 입학했으며, 1년간 AIESEC 지부장을 맡게 됐습니다. 임기 이후에는 AIESEC 경험을 발판 삼아 경영학을 복수전공해 물리학과 경영학을 접목시킬 수 있는 분야에서 활동할 계획입니다.
AIESEC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드리겠습니다. AIESEC은 UN이 인정한 세계 최대의 학생 자치단체로서, 현재 1백7개국 5만여 명의 대학생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한국에는 1962년 `국제경상학생협회'라는 명칭으로 설립됐고 현재 국내 주요 14개 대학에 지부를 두고 있습니다. 서울대 지부는 한국 내에서 가장 오래된 지부로, 현재 48·49기 회원들 60여 명이 활동 중입니다.
AIESEC은 `평화와 인간 잠재력의 실현'이라는 비전 아래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는 인재가 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국제 인턴십 프로그램을 주업무로 하고 있습니다. 회원들은 해외에서 인턴십을 하면서 그 나라를 느끼고, 여러 나라에서 온 대학생들과 같이 일하며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고, 지역 사회에 공헌하고 있습니다. 또한 회원들은 조직을 운영하며 리더십을 기르고, 인턴십을 중개하며 기업과 관계를 맺어가는 과정을 통해 대학생이 쉽게 하기 힘든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AIESEC에서 활동한 1년 반 동안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국제적인 안목을 기르고, 제 자신이 성장해 나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곧 50주년을 맞는 AIESEC을 꾸준히 성장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하지만 AIESEC 활동에서 가장 힘든 것은 여러 학내외 기업과 단체에서 단지 학생들이 운영하는 단체라는 이유로 AIESEC에 크게 신뢰를 보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선배님들께서 저희 단체의 취지와 활동을 이해해주시고, 저희 회원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미래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