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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호 2010년 9월] 인터뷰 신임 동창회장 인터뷰

환대원동창회 李萬儀회장





 지난 6월 환경대학원동창회 새 회장에 환경부 李萬儀(환대원73 - 75)장관이 선출됐다. 신임 李회장은 최근 정부 개각에서 유임돼 최장수 환경부장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환경부 장관으로서 동창회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점은 무엇이고 어떤 사업을 펼칠 예정인지 서면을 통해 물어봤다.

 - 취임사에서 정성을 강조하셨는데.

 "精誠의 精은 농부가 쌀(米)을 생산하는데 들이는 노력을 나타내고 誠은 말씀(言)을 이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혼신의 노력을 다해 동문들께서 주신 말씀을 잘 듣고 이행하는 회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으로 한 말입니다."

 - 동문들의 기대가 큽니다.

 "대한민국의 환경을 책임지는 자리란 상징성 때문에 저를 회장으로 추대해 주신 것 같습니다. 뭔가 대단한 업적을 남기는 일은 환상이라고 생각하고 역대 회장님들이 추구했던 것들을 잘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모교와 동창회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늘 고민하는 회장이 되겠습니다."

 - 동창회를 소개해 주신다면.

 "2천4백여 명의 회원들이 정부기관, 학계, 기업 등 사회 각 영역에서 핵심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습니다. 중심 사업으로 매년 10여 명의 우수 재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동문간 정보교류를 위해 환경정책 관련 세미나를 두세 차례 열고 있습니다. 그밖에 온라인으로 동창회 소식지인 'E-환경인'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 더 하고 싶은 일은.

 "동문간 유대는 물론 재학생들과 더 자주 만나고 싶습니다. 서로 만나 이야기를 하다보면 미래가 보이고 환경과 경제가 함께 할 수 있는 더 좋은 아이디어와 대안들을 접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모교와 좀더 긴밀하게 협력해 세미나나 학술대회 규모를 좀 더 확대해 나갈 계획도 갖고 있습니다."

 - 총동창회에 바라는 점은.

 "매년 10월 모교 관악캠퍼스 버들골에서 열리는 총동창회 홈커밍데이 행사에 환대원동창회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좋은 행사를 마련해 주셔서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동문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이런 행사를 더 많이 가질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1946년 전남 담양 출신인 李회장은 광주제일고, 조선대 졸업 후 제11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1972년 경기도 내무국에서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전라남도 여천시장, 목포시장, 대통령비서실 공직기강비서관ㆍ행정비서관, 환경부 차관, 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을 거쳐 현재 환경부장관에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