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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호 2010년 9월] 뉴스 지부소식

상대 1.7서예아카데미





 상대 59학번(17회) 동기들의 서예모임인 1.7서예아카데미(회장 朴根浚)가 지난 8월 25∼31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 서예박물관에서 '회원 합동 古稀기념 서예전'을 개최했다.

 모임 결성 후 처음으로 갖는 이번 전시에는 독창적 서체로 서단의 주목을 받고 있는 성공회대 申榮福(경제59 - 63)석좌교수 등 회원 17명의 작품 78점이 전시됐다.

 朴根浚회장은 "은퇴 후 자주 모여 점심을 먹곤 하던 8년 전 어느 날, 당시 동기회장이었던 金承萬동문이 '우리 이렇게 시간만 죽일 게 아니라 묵향에 빠져 보면 어떨까? 가족에게 공부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좋을 것 같다'고 제안해 20명이 모인 게 시작이었다"고 밝혔다. 그 후 '書如其人'(글씨는 그 사람의 인품과 교양과 학덕을 나타낸다)을 좌우명으로 삼고 매주 수요일 서예박물관 2층 수업실에 모여 是軒 南斗基선생의 지도아래 글씨를 연마했다.

 是軒선생은 "우수한 엘리트라서 그런지 늦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단시일에 전ㆍ예ㆍ행ㆍ초서 등 한문의 모든 서체를 섭렵해 지도하면서도 놀랐다"며 "앞으로도 더욱 서예에 정진하면서 두터운 우정을 나눴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회원으로 姜英求(경제59 - 63)ㆍ金崇子(상학59 - 63)ㆍ金承萬(경제59 - 63)ㆍ金英吉(상학59 - 64)ㆍ金允基(경제59 - 65)ㆍ金廷鉉(경제59 - 63)ㆍ金眞文(경제59 - 64)ㆍ朴定樹(경제59 - 66)ㆍ裵正運(경제59 - 63)ㆍ沈命基(상학59 - 65)ㆍ安聖福(경제59 - 63)ㆍ安鍾瑗(상학59 - 63)ㆍ柳 烈(상학59 - 65)ㆍ尹在禹(경제59 - 65)ㆍ李命基(상학59 - 63)ㆍ李相學(상학59 - 63)ㆍ李 演(경제59 - 63)ㆍ李英九(경제59 - 65)ㆍ李哲柱(상학59 - 65)ㆍ全奭宰(상학59 - 65)ㆍ鄭用益(경제59 - 63)ㆍ丁鍾得(상학59 - 65)ㆍ鄭仲杞(상학59 - 64)ㆍ趙文濟(경제59 - 65)ㆍ崔南植(상학59 - 65)ㆍ韓丙武(상학59 - 65)ㆍ玄海洙(경제59 - 63)동문이 활동하고 있다. <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