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1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李長茂 前총장 정년기념 사은회가 열렸다. 이날 모임은 李 前총장이 몸담았던 모교 기계역학실험실에서 석ㆍ박사 학위를 받은 모교 金潤榮교수 등 1백70여 명의 제자들이 마련했다.

 兪靜雅(사회85 - 89)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 제자를 비롯해 본회 林光洙회장, 孫一根상임부회장, 安秉勳부회장, 모교 吳然天총장, 朴明珍부총장, 金信福ㆍ金夏奭전임 부총장 , 신양문화재단 鄭晳圭이사장 등 4백여 명의 하객이 참석해 李 前총장의 정년을 축하했다.

 林光洙회장은 축사를 통해 "총장 재임시 '소통과 융합'을 지향하면서 모교가 세계 초일류대학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구축하셨다"며 "퇴임하시더라도 항상 우리 곁에서 사랑하는 제자를 지도하고, 모교 발전을 지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林光洙회장이 李 前총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제자들은 자서전 '벽을 넘어서' 소장본과 순금으로 제작된 '학' 조형물을 증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