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는 지난 6월 10일 관악캠퍼스 사회대(16동) 부근에 신축된 신양학술정보관Ⅲ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건물은 캠퍼스 내에 소규모 도서관 건립이 재학생들의 면학에 효율적이라는 신양문화재단 鄭晳圭이사장의 취지에 따라 鄭이사장이 출연한 30억원으로 완공됐다.

 사회대 林玄鎭학장은 환영사에서 "鄭晳圭이사장님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사업을 일으키고 우리나라 산업에 공을 세운 숭고한 어른"이라며 "이곳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鄭이사장님처럼 이웃을 돌보고 나누는 것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李長茂총장은 축사에서 "이렇게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시설이 멋진 자연과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니 아름답다"며 "귀한 뜻을 모아 건물을 건립해주신 鄭晳圭이사장님과 가족분들,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양학술정보관Ⅲ는 연면적 2천5백6㎡에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주로 세미나실과 다목적 회의실, PC교육실, 행정실, 인터넷 까페 등으로 사용된다.

 鄭이사장은 이외에도 공대와 인문대에 신양학술정보관을 건립했으며 지난 10년 동안 모교 발전과 후진 양성을 위한 장학금, 학술ㆍ연구기금, 초빙기금 등 1백33억원을 기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모교 李長茂총장ㆍ金信福부총장을 비롯해 朴杉沃평의원회 의장, 胡文赫교수협의회장, 현대산업개발 李鍾鎭(AIP 28기)부사장 등 각 단과대 학장과 보직교수 관계자 1백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