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제25대 총장 최종후보로 행정대학원 吳然天(정치70 - 74 前행정대학원장)교수와 자연대 물리천문학부 吳世正(물리71 - 75 前자연대 학장)교수가 확정됐다.

 모교는 지난 5월 3일 관악캠퍼스 문화관과 모교 병원, 분당 모교 병원, 전남 광양 남부학술림 등 4곳에서 실시된 총장선거 결선투표에서 吳然天교수가 총 유효투표수 1천6백84표 중 8백80.3표(52.3%)로 후보 3명 중 가장 많은 표를 얻었고, 吳世正교수가 6백34.6표(37.7%)로 2위에 올랐다. 법과대학 成樂寅(행정69 - 73)교수는 1백63.8표(9.7%)를 차지했다.

 모교는 절차에 따라 이번 선거에서 1위와 2위를 한 吳然天교수와 吳世正교수를 총장 후보로 교육과학기술부에 추천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인사위원회를 열어 확정한 1명을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을 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차기 총장 임기는 오는 7월 20일부터 4년 동안이며 '서울대 설립ㆍ운영에 관한 법률안(서울대 법인화법)'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초대 이사장을 겸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