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는 지난 3월 3일 관악캠퍼스 공과대학 32동 부근에서 해동일본기술정보센터(해동학술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해동학술관은 우리나라와 일본이 첨단 공학기술에 관한 정보를 교류하고 효율적인 산학 협동 체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신설된 공대 부속시설이다.

 이 센터는 해동과학문화재단 金貞植(전자공학48 - 56 본회 부회장)이사장이 35억원을 출연해 신축됐으며 지난해 11월 기공식을 가졌다.

 해동학술관에서는 일본의 첨단 공학기술 도서를 대출할 수 있으며 초ㆍ중급 일본어 맞춤교육이 제공된다.

 金貞植이사장은 축사에서 "일본의 실용 기술이 우리나라 공학과 기술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이 센터를 통해 두 나라간 기술 교류가 더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