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5호 2010년 4월] 뉴스 단대 및 기과 소식
의과대학동창회
의과대학동창회(회장 朴容탹)는 지난 3월 3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정기총회 및 제11회 함춘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모임에는 미국에서 방문한 金利鎭ㆍ文大鈺동문을 비롯해 모교 朱槿源ㆍ權彛赫명예교수, 姜信浩ㆍ李吉女전임 회장, 모교 의과대학 任廷基학장 등 4백여 명의 동문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朴容탹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2억원의 동창회 기금을 모아 10년만에 회원명부를 발행하고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었다"며 동문들의 적극적인 후원에 감사를 표했다.
이날 함춘대상 수상자로 학술연구부문에 모교 張友鉉(의학50 - 56)ㆍ池堤根(의학56 - 62)명예교수, 사회공헌부문에 대한의사협회 朴聖泰(의학58 - 64)고문을 선정해 상패와 메달을 수여했다.
특히 이날 지난해 6월 췌장암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인 河權益동문이 참석해 전임 회장에게 주는 공로패를 받았다. 河동문은 "끝까지 노력해서 삶이란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河동문은 회장 임기 동안 동창회 재산을 7억여 원으로 늘리는 성과를 올린 바 있다.
그밖에 지난해 동창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嚴翼富(의학58 - 64)ㆍ辛美子(의학59 - 65)ㆍ尹正哲(의학59 - 65)ㆍ李容國(의학59 - 65)동문 등 35∼36대 상임 임원에게 공로패를, 咸泰英(의학44 - 50)ㆍ郭大熙(의학54 - 60)ㆍ鄭泰完(의학64 - 70)동문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정기총회 자료에 따르면 동창회는 지난해 회비 명목으로 1억7천여 만원의 수입을 올렸으며, 올해 친목 및 장학사업에 3억3천6백만원의 예산을 책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총회에 앞서 열린 학술심포지엄에서 한국산업개발연구원 白永勳(대학원57졸)원장이 초빙돼 '한국인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의 그들'이란 주제로 강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