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보기

Magazine

[385호 2010년 4월] 뉴스 본회소식

영예스러운 제12회 관악대상 시상





 지난 3월 19일 본보 金亨珉(외교76 - 80)논설위원의 사회로 진행된 정기총회에서 林光洙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그동안 열심히 준비해온 일들이 결실을 맺는 동창회 재산 1천억원 시대가 열리는 해"라면서 "장학빌딩이 올 연말 완공될 예정이며, 모교에 제출한 개교 원년 찾기 건의안이 채택되면 모교는 올해부터 115년의 역사를 자랑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동창회가 개최하는 신년교례회와 정기총회에는 수년 전부터 1천여 명의 동문들이 참석하고, 서울대 가족 친목대회에는 6천여 동문 가족이 행사장을 가득 메워 우리 서울대인의 단합된 모습을 과시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가장 보람있는 것은 이제는 더 이상 우리 서울대인이 모래알이 아니라 모교 사랑의 열정으로 똘똘 뭉쳐 모교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동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개회사 요지 참조〉

 모교 李長茂총장은 축사에서 "모교가 지금 추진하고 있는 법인화는 학문적 자유와 도전, 지성인에게 필요한 긴 호흡과 여유를 제도적, 재정적으로 견실히 뒷받침할 글로벌 대학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법인화를 민영화로 혼돈하고 있는데, 이 법인화를 통해서 모교는 진정한 국립대로서의 자율성과 재정확충을 보장받고, 대학의 가장 중요한 사명인 국가와 사회에 등불이 되는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孫一根상임부회장은 관악대상 수상자 선정 경과보고에서 "지난해 노벨상 만찬연회에서 피에테 놀만 스웨덴 국가연금재단 의장이 '노벨상보다 상금을 더 많이 주는 곳도 많지만, 노벨상이 1백년 넘게 변함없이 최고의 존경을 받고 있는 것은 어떤 로비도 통하지 않는 엄격함 때문'이라고 말했다"며 "관악대상이 지금은 그 규모나 전통에 있어서 노벨상과 비견할 수 없지만, 이 상의 위상과 품격을 지켜나가기 위해 운영위원들은 똑같은 마음가짐으로 공정한 심사를 거쳤다"고 설명했다. 〈공적 및 수상소감 4면 참조〉

 金在淳명예회장의 건배사에 이어 이날 안건 심의에서 동창회 회칙 제8조(임원의 선임)와 제11조(총회의 구성 및 의결사항과 소집)에 따라 제23대 회장에 林光洙회장을 만장일치로 재선출했으며 朴英俊ㆍ朱成民감사를 재선임했다. 또 부회장단 구성은 林光洙회장에게 위임하기로 했다.

 지난 2002년 제19대 회장에 취임해 5선을 기록한 林光洙회장은 그동안 지상 19층, 지하 6층 규모의 장학빌딩 건립, 서울대 출신 언론인들의 모임인 冠岳언론인회의 창설, 서울대 폐교론에 대한 대응논리를 정리한 '國家競爭力과 敎育의 秀越性'이라는 단행본과 개교 원년 찾기의 정당성을 수록한 '正統과 正體性'이란 단행본을 발간하고 각종 행사에 유례없는 동문 참여를 이끄는 등 모교와 동창회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林光洙회장은 수락인사에서 "당면한 주요 사업들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라는 동문들의 엄중한 당부의 말씀으로 알고, 모교 사랑의 열정을 다해 봉사하겠다"며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의 능력과 소망이 모아진다면 작은 시작도 위대한 일로 남을 것이라고 믿고, 모교와 조국의 발전에 동참해 무한책임을 실천하는 서울대인이 되자"고 다짐했다.

 이어 본회 사무총장이 파워포인트로 준비한 본회와 재단법인 관악회의 2009년도 결산과 201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에 대한 업무를 요약ㆍ보고했다. 이어 朴英俊감사가 2009년도 회계 및 업무에 대한 감사결과를 보고했으며, 만장일치로 동창회 2009년도 결산을 의결했다.

 또 2007년 6월 25일 기공식부터 2010년 3월까지 장학빌딩의 건립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영상으로 만들어 참석자들에게 선보였다.

 한편 참석자들은 본회에서 준비한 수건세트와 모교의 뿌리를 찾아 그 자료를 수집 정리한 단행본 '正統과 正體性', 모교 발전기금에서 준비한 홍보자료와 핸드폰 액정 클리너를 받았다. 또 동문들에게 다양한 혜택이 돌아가는 서울대총동창회 KB패스카드 홍보부스가 마련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表〉





林光洙회장 개회사 〈요지〉

 올해는 그동안 열심히 준비해온 일들이 결실을 맺는 동창회 재산 1천억원 시대가 열리는 해입니다.

 장학빌딩이 당초 계획대로 올 연말 완공될 예정이며 개교 원년 찾기의 일환으로 발간한 '正統과 正體性' 단행본이 대내외적으로 좋은 호응을 얻고 있어 작년 정기총회에서 의결해 모교에 제출한 건의안이 채택되면 서울대학교는 올해부터는 115년의 역사를 자랑하게 될 것이며 세계 명문대에 손색이 없는 역사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금년 7월에 임기로 명예로운 퇴임을 앞두고 계신 李長茂총장님께서는 모교를 2025년에 세계 10위권 명문대학으로 도약시키겠다는 Vision을 선포하고 지난 4년 동안 그 기반을 다졌으며, 국제적 위상을 크게 높여 국민의 기대와 사랑을 받는 명문대학으로 발전시키셨습니다.

 또한 대학운영의 자율권을 확보하고 수월성 교육을 추구하면서, 안정적인 재정 확충이 가능한 국립서울대학교의 법인화 추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경주한 결과, 이제 국회 심의 의결만 남겨놓고 있습니다.

 작년에 동창회 창립 40주년을 맞이해 천명한 계획들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총동창회가 국내 동문뿐만 아니라 미주, 아시아, 유럽 등 세계에서 활약 중인 동문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그 어느 때보다 모교 지원에 큰 역할을 한 보람찬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작년 12월부터 배포해드린 '正統과 正體性' 단행본은 개교 원년 찾기 운동을 펼쳐 모교의 뿌리를 찾아 그 자료를 수집, 정리한 것입니다. 또한 서울대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 100년, 200년이 가도 건재할 자랑스러운 모교 지원센터 역할을 하게 될 장학빌딩 건립은 그동안 인근 불법건물의 철거가 1년 가까이 지연됐으나 당초 예정대로 금년 말 완공을 목표로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도 동문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서울대 가족들의 친목과 서울대인으로서의 품격을 더욱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