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4호 2010년 3월] 인터뷰 신임 동창회장 인터뷰
포항지부 裵龍在회장

5백여 회원으로 구성된 포항지부동창회는 지난 1월 20일 포스텍 포스코국제관에서 정기총회 겸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새 회장에 裵龍在(법학74 - 78)변호사를 선출했다. 裵회장은 새 회장단을 구성하자마자 2월 12일 포항지역에서 모교에 합격한 신입생 33명을 초청해 환영회를 개최했다. 그만큼 한동안 부진했던 동창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동문간 소통의 장을 넓히겠다는 각오가 크다. 서면으로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 회장단 구성은.
"고문인 李相得(경제57 - 61)국회의원, 白聖基(금속공학67 - 71)포스텍 총장, 鄭俊陽(공업교육75졸)포스코 회장, 명예회장인 尹鍾求(금속공학52 - 56)전임 회장께서 든든하게 받쳐주고 계시고요. 전임 회장으로 구성된 자문위원을 비롯해 부회장인 金圭鎭(치의학64 - 70)ㆍ洪裕信(금속공학66 - 70)ㆍ庾炳吉(사회68 - 72)ㆍ鄭章植(경제69 - 73)ㆍ琴泰煥(법학72 - 76)동문이 수고하고 계십니다. 또 단과대학별 간사와 李柄和(물리교육86 - 95)총무가 연락 및 회장을 보좌하고 있습니다."
- 새로운 사업 소개를.
"2004년 1월 이후부터 회원수첩을 손보지 못해 동문들과 연락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는데, 빠른 시일 내에 업데이트하겠습니다. 동문소식지를 정기적으로 발간하고, 동호회 활동에 대한 참여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코자 합니다. 또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서울대인으로서의 역할을 정립하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기억에 남는 일은.
"포항지부 등산대장을 맡은 적이 있는데, 동문 가족들과 포항의 진산이라 할 수 있는 도음산을 산행하고 뒤풀이를 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그리고 총동창회에서 매년 보내주시는 동문 음악가 음반을 틀어 보던 일, 포항시장 선거에서 같은 서울대 출신 선배간 대결을 지켜보던 일도 큰 추억이죠."
- 모교 지원 방안은.
"먼저 동문 개개인이 자신의 영역에서 훌륭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 모교 발전기금 모금에 적극 참여하는 재정적인 후원자가 되는 것이 필요하리라 생각합니다. 또 지역에서 소년소녀가장을 멘토로서 지원하는 등 봉사활동을 통해서 서울대인으로서의 책무를 다하는 데 역점을 두겠습니다."
포항고를 졸업한 裵회장은 대구ㆍ창원지검 검사, 부산고검 검사 등을 거쳐 1994년부터 고향에 내려와 변호사로 활동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특히 고3이었던 1973년에 문학동아리를 만들기 위해 시내 학교를 찾아다니며 졸업하는 3학년들을 설득해 文影문학회를 창립, 그동안 수많은 시인, 소설가, 수필가를 배출시켰다. 슬하 1남2녀 중 장녀 裵晟希양이 모교 철학과에 재학 중이다. 〈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