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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호 2010년 2월] 인터뷰 신임 동창회장 인터뷰

보건대학원동창회 金旻永회장






 지난해 12월 보건대학원동창회 새 회장으로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金旻永(보대원72 - 74)원장이 선출됐다. 지난해 동창회는 설립 50주년을 맞이했다. 올 3월에는 보건대학원이 관악캠퍼스로 이전한다. 새로운 반세기를 열어갈 金旻永회장에게 거는 기대가 클 수밖에 없다. 지난 1월 21일 과천 주암동 보건환경연구원에서 金회장을 만났다.


 - 중요한 시기에 선출됐는데.

 "어깨가 무겁습니다. 잘 해낼 수 있을까 걱정도 되고요. 보대원이 이전함에 따라 발전기금 등 동문들의 지원이 어느 때보다 절실합니다. 새로운 반세기의 첫 단추를 잘 맞추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동창회 소개를.

 "지난 1959년에 설립됐으며 우리나라 보건 분야를 선도해가는 5천여 명의 인재들이 모인 곳입니다. 동창회는 그동안 유대강화를 위해 매년 정기 모임을 갖고 있으며 골프ㆍ등산 등의 동호회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습니다. 그밖에 장학사업, 강연회ㆍ연구발표회 지원, 회보 발간 등을 해 오고 있습니다."


 - 활성화 계획은.

 "조직을 더욱 탄탄하게 만들고, 관악캠퍼스 이전을 기념해 발전기금을 모으는 데 주력할 생각입니다. 또 재학생 해외연수 지원, 신진연구자에 대한 연구지원 사업 등도 새롭게 해보려고요. 회원명부 업데이트, 회보 발간 사업도 이어가야겠죠. 회원 수가 어느 정도 된 만큼 회관 건립에 대한 논의도 시작돼야 하지 않나 싶어요."



 - 동문들에게 한 말씀.

 "모교가 보건학의 명실상부한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어요. 우리만의 이익이 아닌 더 큰 '우리'를 위한 일에도 관심을 갖고 우리나라 보건 분야 발전을 위한 기금 형성, 공익을 위한 무료특강 인재풀 구성, 보건 분야 인재육성 재단설립도 구상 중이니 적극적인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金旻永회장은 모교에서 서울시 대기 중금속 농도 관련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받은 후 단국대에서 수은 관련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대기전문가이다. 1971년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입사해 지난 2005년 11대 원장에 취임했다. 서울시 공무원 중에는 이례적으로 정년퇴임 후 다시 12대 원장으로 선임됐다. 대외적으로 한국대기환경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환경보건학회 회장, 대한보건협회 이사로 활동 중이다. 그동안 SCI급 논문 25편을 발표하는 등 과학자로도 뛰어난 성과를 보여 2002년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부인과 사이에 1남2녀를 두었으며 명상, 정원 가꾸기 등으로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