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ㆍ경북지부동창회(회장 崔敬鎭)는 지난 1월 21일 대구 노보텔앰배서더호텔 버건디볼룸에서 학교법인 영광학원 曺海寧(행정61 - 65)이사장, 경북대 盧東一(정치68 - 72)총장, 金範鎰(경영69 - 73)대구광역시장, 黃永穆(행정70 - 74)대구고등법원장, 金洙學(법학73 - 77)대구지방법원장 등 1백여 명의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12월 30일 개최한 이사회에서 제4대 회장에 추대된 崔敬鎭(의학68 - 74 신피부과의원장)회장은 "예년보다 배 이상의 동문들이 참석해 주셔서 벌써 신나고 즐거운 한 해가 될 것 같다"며 "올해에는 10년만에 동창회 명부를 재정비하고, 등반대회와 송년회 등 함께 모일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지난 4년간 동창회장으로 헌신한 화성산업 李弘中(토목67 - 71)대표와 전임 간사장인 삼익HDS 李載亨(기계설계76 - 80)대표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 신임 부회장과 40∼50대 젊은 동문들로 구성된 이사진에 대한 위촉장 전달식에서 진양공업 李澤雨(금속공학64 - 69)대표 외 5명의 부회장과 경북대 林賢植(기악64 - 68)교수 외 30명의 이사 및 감사에게 위촉장을 전했다.

 여흥시간에는 林賢植교수를 비롯한 영남대 李義遠(기악70 - 74)교수, 경북대 劉小瑛(성악84 - 88)교수가 클라리넷 연주와 축가를 선보였다. 최고령자인 金載珍(경제44 - 48)동문의 건배제의에 이어 한국광유 郭惠根(전자공학66 - 70)회장이 "앞으로 동문들이 찾아오면 기름값을 할인해주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