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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호 2004년 6월] 뉴스 본회소식

동양사학계의 큰 업적 남기고

高柄翊 前모교 총장 영면

 모교 제14대 총장을 역임한 高柄翊박사가 지난 5월 19일 오후 3시45분 별세했다. 향년 80세.  1924년 3월 5일 경북 문경에서 태어난 고인은 1943년 일본 동경대 동양사학과에 입학했다. 광복 후 귀국해 1947년 모교 문리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1948년부터 모교 국사학과 강사로 교단에 섰다.  1956년 독일 뮌헨대에서 문학박사학위를 받은 高박사는 연세대․동국대 교수를 거쳐 1962~1979년 모교 교수로 재직했다. 1979~1980년 모교 총장을 지냈으며, 한국정신문화연구원장을 거쳐 도산서원 원장, 한․일21세기위원장, 방송위원장, 문화재위원장을 역임했고 민족문화추진회 이사장, 학술원 회원, 모교 명예교수, 명지대 석좌교수로 있었다.  고인이 1세대 동양사학계 대표주자로서 남긴 저서 가운데 그 분야 명저로는 「아시아의 역사상」, 「동아교섭사의 연구」 등이 꼽힌다.  유족으로는 부인 金重英여사와 高惠玲(68년 文理大卒)국사편찬위원회 연구관 등 2남2녀, 그리고 사위 배성기연실업 張培植(65년 商大卒)대표, 일건종합건축 趙東榮(70년 工大卒) 대표가 있으며, 유해는 경기도 모란공원묘지에 안치됐다. 〈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