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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호 2010년 1월] 뉴스 모교소식

베세토하 총장포럼






 모교는 지난 12월 3일부터 3일간 '아시아의 지속가능한 고령화 사회를 향하여'를 주제로 동아시아 주요 4개 대학 포럼인 제10회 베세토하(BESETOHA)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총장단 회의를 통해 고령화되는 아시아의 사회 비전과 대학의 역할을 함께 모색했다.

 李長茂총장은 포럼 발표문에서 "2050년에는 베세토하 네 나라의 50세 인구가 20%를 넘게된다"며 아시아 사회가 빠르게 고령화되는 것에 대해 "고령화로 인한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고 고령 인구의 행복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 대학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동경대는 이미 심각한 일본의 저출산ㆍ고령화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2009년 4월 '고령사회종합연구기구'를 설치하고 학부에 노년학(gerontology)을 개설했다. 동경대는 노인인구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고령자에 적합한 지역사회구조 개발을 연구 중이다.

 북경대의 저우치펑 총장을 대신해 리 얀송 부총장은 "중국은 넉넉한 살림을 꾸리기 전에 너무 일찍 사회가 고령화돼 문제가 심각하다"며 "서구식의 사회적 부양도 중요하지만 동아시아가 지켜온 효의 가치를 지키고 장점을 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노이대는 베트남 인구의 10% 이상이 초등교육도 못 받기 때문에 이미 많은 사람이 성인이 되기 전 '노화인구'가 된다고 밝혔다. 하노이대는 앞으로 대학이 앞장서 '학습형 사회'를 만들어 고령화 문제를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모교는 이번 포럼에서 건강한 노년기를 위한 의학연구, 활동적인 노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마련, 고령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인식 변화 등을 주요 과제로 삼았다.

 모교는 지난 2006년부터 본부 직할로 노화고령화사회연구소(소장 朴相哲)를 설치하고 학제간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베세토하(BESETOHA)는 동아시아 주요 4개 대학인 북경대(BEijing), 서울대(SEoul), 동경대(TOkyo), 하노이대(HAnoi)간 교류를 증진하기 위한 모임으로 2000년 처음 결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