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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호 2010년 1월] 뉴스 단대 및 기과 소식

사범대학동창회





 사범대학동창회(회장 卞柱仙)는 지난 12월 1일 서울 소공동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송년회를 개최했다.

 한울무용단의 진도북춤으로 문을 연 이날 행사에는 본회 鄭元植고문ㆍ孫一根상임부회장을 비롯해 禹寅燮ㆍ林香淳전임 회장, 卞柱仙회장, 金南祚시인, 인천광역시 安相洙시장, 李廷湜 前CBS 사장, 한국교총 李元熙회장 등 2백50여 명의 동문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卞柱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단국대 張忠植명예총장께서 2010년부터 매년 4천만원의 장학금을 출연하기로 약속했으며 전 동문의 숙원과제인 동창회관도 2010년도에 빛을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동창회 소식을 전했다.

 본회 孫一根상임부회장은 林光洙회장을 대신한 축사에서 "대구사범학교 출신인 朴正熙 前대통령이 그때 당시 검찰총장을 뽑을 때 파격적으로 기수를 몇 계단 뛰어 넘는 인사를 단행했는데 임명된 분이 사범학교 출신이었다. 이는 사범학교 출신들은 기본이 갖춰졌다고 생각하는 朴 前대통령의 개인적인 소신 때문이었다"는 비화를 소개하면서 "본회에서도 모범적인 동창회로 신뢰를 갖고 마음 든든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직지심체요절이 구텐베르크 성서보다 78년 앞선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임을 입증해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린 朴炳善(역사교육46 - 50)동문에게 특별공로패를 전달했다. 이어 동창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姜義植(체육교육53 - 57)동문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영어교육과동창회 高潤燮(영어교육65 - 72)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여흥시간에는 柳子孝(불어교육68 - 75)동문의 새해 시 낭송, 高潤燮동문의 판소리, 李淑京(국어교육69 - 73)동문의 전통춤(영남교방무) 등 다채로운 공연이 있었으며 이날 화학교육과동창회에 최다참가상을 수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