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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호 2010년 1월] 뉴스 본회소식

범띠 동문 10명의 새해 소망


 



 대망의 庚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세계 경제위기를 비롯해 여러 가지로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그 가운데에서도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모교의 이름을 빛내주신 여러분들에게 진심 어린 성원을 보냅니다.

 저의 집무실 앞에는 '養氣不動眞豪傑 居心無物轉光明'이라는 글귀가 담긴 액자가 걸려 있습니다. '기운을 잘 길러 경거망동하지 않는 것이 진짜 호걸이고, 마음 속에 욕심을 갖지 않아야 광명이다'라는 뜻입니다. 1975년 삼양그룹 사옥을 신축한 것을 기념해 서예가 如初 金應顯선생이 써주신 글입니다. 매사에 있어 正道를 지키라는 中庸정신을 강조하는 글의 깊은 뜻이 좋아 마음 속에 늘 간직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정치, 경제적으로 복잡하고 어려운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어 새삼 여초 선생의 글귀를 떠올려 보았습니다. 힘들 때일수록 서두르기보다는 묵묵히 힘을 키워 한 단계 더 성장의 기회로 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호랑이는 흔히 빼어난 지혜와 늠름한 기품을 가진 백수의 왕으로 여초 선생이 말하는 호걸과 같은 동물이라 생각됩니다.

 범띠 해를 맞아 우리 서울대학교 동문들께서도 호랑이처럼 목표를 향해 담대하게 나아가면서도 조급하거나 서두르지 않고 正道를 걷는 사회의 동량이 되길 바랍니다.

 다시 한 번 2010년 한 해 모든 동문 여러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한국에서 호랑이는 동물의 왕으로서 존경받고 있다. 그러나 팀워크를 중시하는 사자들과 달리 개인플레이 위주로 생활하는 것이 서울대 졸업생을 연상시킨다는 얘기를 듣곤 한다. 글로벌 월드에서는 한국에서 제일간다는 것보다 세계적인 경쟁력이 더욱 중요하게 부각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World Class University라는 개념이 필요하다. 진정한 의미로 세계적인 대학이라고 하면 가시적인 평가 순위도 중요하겠으나, 대학의 질적인 업적이나 졸업생들의 사회적인 기여내용 또한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서울대총동창회가 전례 없이 큰 결집력으로 마포 로타리 근처에 마천루 버금가는 동창회 빌딩의 층고를 올리고 있는 모습은 우리에게 큰 자랑거리가 되고 있다. 이 빌딩은 앞으로 서울대 동문은 물론이고 우리와 교류하는 여러 대학 동문들에게까지 개방돼 실사구시를 상징하는 Academic Building으로 널리 사랑받고 또 베풀어주는 장소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서울대가 변해야 우리나라 교육이 바뀔 수 있다고 한다. 우수한 입학생보다는 세계적인 경쟁력과 리더십을 갖춘 졸업생들을 배출하는 일이 중요하다. 새로운 지식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새해에는 서울대가 우리나라 대학교육 사회에 필요한 변화와 혁신에 앞장설 수 있으면 한다. 발빠른 지구촌의 변화와 도전 속에서 중국이나 일본과도 경쟁하고 또 협력할 수 있는 지식재산의 창출은 그야말로 서울대의 훌륭한 인재 배출 역량에 의해 크게 좌우될 것이기 때문이다. 새해는 진정으로 우리 사회에 호랑이의 용의주도한 지혜와 용기가 필요한 때이다.








 대한민국도 60을 넘겼다. 그동안 한국민들은 갖은 악조건 속에서도 경제선진국 대열에 끼는 민주국가 건설을 이뤄냈다. 그러나 여기서 안주하게 되면 제국 멸망사를 답습하게 된다. 그럴 줄 알면서 보고만 있어야겠는가?

 급변하는 내외 환경 속에서 대한민국의 안보정책도 근본적으로 재점검해야 한다. 미국의 '확대억지'에만 의지하면서 안주할 수 있던 시대는 지났다. 새로운 '세력균형체제' 속에서 한국은 주체적으로 안보 위협에 대처해나가야 한다. 원조로 살던 가난한 나라에서 세계질서 관리국의 하나가 됐으니 세계 평화질서 구축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군을 만들어야 한다. 핵무장한 북한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무기체계로 전쟁양식도 크게 달라졌다.

 현재의 연장 속에서 미래가 온다는 안이한 사고로는 시대에 앞서가는 전략기획을 세울 수 없다. 목표 상태를 정해 놓고 역시간적으로 현재의 과제를 찾는 안목을 가져야 바른 안보정책을 세울 수 있다. 주어진 교범과 체제에 묶여서는 개혁은 불가능하다. 온 국민의 안전 확보라는 공공정책에서 자기가 속한 집단의 이익을 앞세우는 이기적 생각으로는 종합적인 군사 개혁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국방정책의 선진화에서 중요한 것은 개혁 작업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사명감이다. 부족한 예산, 모자라는 자원을 가지고 어떻게 하든지 '시대에 앞서는 강군'을 만들어내야겠다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개혁 작업에 헌신하려는 사명감이 있어야 국방선진화를 이룰 수 있다.







 25년 동안 대학에서 연구하며 학생들과 함께 지내다가 지난해 9월 30일 여성부 장관으로 임명받아 지금은 학교를 떠나 있다.

 취임한 후 정부 업무를 익히고, 정책현장을 찾아다니며 현장의 소리를 듣느라 해가 바뀌고 있다는 것을 느낄 여유 없이 지내고 있다.

 여러 가지로 다사다난했던 해를 보내고 이제 2010년 庚寅年 새해를 맞으며 새해의 각오를 다져본다.

 2010년은 개인적으로나 국가적으로나 우리 모두에게 새로운 출발과 희망의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정부기관에서 일하며 국정에 참여한다는 것이 나에게는 매우 뜻있고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한다. 더구나 우리나라가 세계가 놀랄 정도의 빠른 속도로 경제적 위기를 극복하며 시대 변화에 맞는 여성정책이 시행돼야 할 시점이어서 막중한 책임감도 느낀다.

 언제 어디서나 항상 그래왔던 것처럼 2010년 새해에도 내가 자리하고 있는 위치에서 열심히 노력하며 최선을 다하려 한다. 이러한 노력으로 우리나라가 세계 이슈의 중심에 위치하게 되는 중요한 시기에 국격 제고와 함께 여성의 지위와 가족 가치의 재정립도 이뤄 의미 있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

 더불어 법인화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서울대와 모든 동문들에게도 기쁜 일이 많은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









 예로부터 호랑이는 산중의 왕이자 산신으로 추앙되며, 강인함과 관대함을 함께 지녀 권위와 승리를 상징합니다. 그것도 상서로운 징조로 여기는 白虎의 해 2010년을 맞아, 변화와 위기 속에서 움츠리지 말고 더욱 도전적인 목표와 진취적인 사고를 가지고 호랑이의 패기로 도약하는 서울대학교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대학도 이제 국내외에 걸쳐 무한경쟁시대에 들어섰다는 현실은 피할 수 없는 사실이며, 세계적 수준으로 교육과 연구의 질을 높이지 않으면 생존이 어려워졌습니다. 우리 사회와 세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세계 속의 명문대로 거듭나기 위해 새로운 발상과 전환이 필요한 이 시점에서 서울대학교의 패기를 다시 한 번 보여줄 때입니다.

 '지도를 거꾸로 본다' 참으로 별 것 아닌 생각이지만 무심코라도 세계전도를 거꾸로 본 기억은 많은 사람들에게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도를 거꾸로 놓고 본 사람들 중에서 사고의 패러다임을 바꾸려 한 사람은 거의 없을 겁니다. 기존의 낡아 버린 패러다임을 시대 조류에 맞게 바꿔 나가야 합니다.

 창조적인 마인드로 새롭게 도전한다면 혼란스러운 환경 속에서 위기가 바로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열정(passion)과 긍지(pride)를 가지고 뼈를 깎는 노력과 변신이 있을 때 제대로 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 부족하고 잘 안된 부분에 얽매이기보다는 서울대학교 전체의 변화를 통해 조화롭게 거듭나는 한 해가 돼야 할 것입니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대학간의 경쟁에서 살아남고 나아가 성장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서울대학교에 대한 사랑과 헌신이 모두에게 충만해 庚寅年 2010년은 더욱 더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까치가 내려앉은 소나무 옆으로 우스꽝스럽게 큰 얼굴을 들이민 호랑이가 등장하는 '까치호랑이' 그림은 언제 봐도 미소를 머금게 하는 정감 있는 우리 民畵다.

 기쁜 소식을 가져온다는 까치와 잡귀와 액운을 쫓아낸다는 호랑이가 묘하게도 다정해 보인다. 사나운 백수의 제왕이 아니라 웃음을 머금은 해학적인 호랑이가 참으로 정겹다.

 그런데 국제화의 물결 속에 봇물처럼 밀려든 외국산 가치에 휘둘려 줏대를 잃어버린 사이 우리의 얼이 담긴 까치호랑이는 어느새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져간 느낌이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은연 중에 새로운 것은 좋고 오래된 것은 나쁘다는 '등식'에 길들여지고, 전통문화의 향기보다 외국산 커피 향에 끌리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지난해 세계대학 순위 47위에 오른 서울대는 국제적 경쟁력면에서 큰 발전을 이뤘다. 그러나 세종시 이전과 법인화라는 이슈에 흔들리면서부터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학을 지향하는 서울대의 모토는 퇴색돼가는 듯하다. '겨레의 대학'으로써 새로운 가치창출과 학문적 전통을 세워 한국인의 위상을 높이는 역할을 담당해야 하는 서울대는 이제 백수의 제왕보다는 정겨운 까치호랑이의 모습으로 국민의 마음을 얻고 미래로 나아갔으면 좋겠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저물어 간다. 해가 갈수록 연말연시 새해맞이가 남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것은 이제 어쩔 수 없는 일인가 보다. 무사히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주변에서 도움을 주신 많은 선후배분들과 동료에게 감사드리며 새해에 축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








 올해는 그냥 호랑이띠 해가 아닌 60년만에 온다는 백 호랑이해라고 한다.

 호랑이는 영물이 아닌가. 어둠 속과 깊은 계곡을 홀로 다니며 독립성이 강하고 용맹한 동물의 왕이 아닌가. 그래서 일반적으로 호랑이띠들은 용감하고 배짱이 있단다. 또 관대하며 의리가 있고 신념이 강한 일관성 있는 그런 지도자가 많다고 한다.

 호랑이는 우리의 전통문화와도 깊은 관계가 있다. 종묘제례악에서 마지막을 알리는 '어'라는 호랑이 모양의 타악기가 있다.

 2010년은 나의 해 호랑이띠 해를 맞아 어느 때보다도 정열과 힘이 넘치는 한 해가 되고자 한다.

 2009년 나는 安重根의사 의거 100주기를 맞이해 오페라 '대한국인 안중근'을 제작, 공연했다. 그리고 이 공연은 安重根의사 순국 100주년으로 이어지는 2010년 주요 지방 공연장에서도 올려지게 된다.

 이 공연 작품을 제작하는 지난 3년간 安重根의사의 위대한 정신은 나의 수많은 새벽을 깨워왔었다. 이 작품 창작을 통해 조국과 민족과 또 우리 역사와 그 속에 녹아든 우리의 위인들에 대한 예술적 승화로써 한국 창작 공연 문화의 새로운 밑거름이 되고자 노력했다.

 역사의식이 혼탁해져 가는 이 시대에 나는 우리 동문들에게 횃불과 같은 눈으로 安重根의사께서 가졌던 동아시아 국제정세를 비롯한 세계관을 바로 보자고 외치고 싶다.

 이제 네 번째 되는 나의 호랑이띠 해를 또 한 번 새로운 새벽을 맞이하는 각오로 호랑이처럼 힘과 열정으로 시작하고자 한다.







 새해 소망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면이 있다. 나의 부모님, 동생, 그리고 나는 늘 한 해의 마지막 날 자정 즈음에 모여 앉아 재야의 종소리를 들으며, 온 가족이 손을 맞잡고 새해의 소망을 빌었다.

 보신각의 첫 번째 종소리가 울려 퍼지면 새해를 축하하며 각자의 소망을 이야기하고 덕담과 격려를 주고받았다.

 그 이후로 가정을 꾸리고 직장생활에 바쁘다 보니, 언제부터인가 새해 소망이라든가 계획에 무관심해져있는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됐다. 박사과정을 졸업할 즈음 지도교수님께서 주신 책의 제목이 'Composing a Life'이었다. 인생을 어떻게 설계해 나가는지가 삶의 만족과 행복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이 글을 동창회보에 기고하기 위해 차분하게 앉아서 새해의 희망과 목표를 계획하고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 것이, 나로서는 여간 반갑고 고마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새해에는 보다 더 열정적으로 살고 싶다. 단조로운 일상에 지치고 감정이 무뎌지더라도, 나 자신에게 계속 동기부여시키고 열정적으로 삶에 몰입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나아가 다른 사람들에게도 열정과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내가 아는 교수님 한 분은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활력과 에너지를 느끼게 하는 것으로 유명했다. 그 분은 학생들의 작은 의견 하나도 매우 훌륭한 아이디어라며 큰 흥미와 관심을 보이시고, 학생들을 동등한 연구자로서 존중해 주시고 독려하셨다. 나의 열정과 활력이 다른 사람들에게까지도 전달될 수 있는, 그런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해본다.







 새해 첫날 특집 방송을 준비하면서 새해가 호랑이 해구나 하고 짧게 생각했었는데 '범띠 동문'이라며 새해 소망을 적어보라는 전화를 받았다. 세상에 나서 12간지를 세 바퀴 돌았구나, 싶으면서 여러 생각이 교차한다. 마치 10년치 사건이 한꺼번에 일어난 듯한 2009년을 어찌 한두 마디 글로 정리할 수 있을까. 그런 한 해를 보내고 새로 맞는 해에 무얼 소망해야 할까.

 나는 그저 좋은 엄마이자 따뜻한 아내이고 싶고, 회사에서는 믿을 수 있는 선배이고 싶고, 시청자들에게 좋은 뉴스를 많이 전하고 싶다. 참 단순하고 소박한 소망이 아닐까? 하지만 요 사이엔 이 단순한 일이 참 쉽지 않다는 것을 절감하고 있다.

 전 사회에 걸친 격변과 갈등은 내가 몸담은 작은 사회에도 예외 없이 밀어닥쳤고 그 격랑은 지금도 여전하다. 한때는 그저 '일 잘하는 후배'나 '맘 좋은 선배'라 생각하며 지내면 그만이었으나, 이제는 날마다 얼굴을 보고 지내는 이들 사이에도 '내 편'과 '네 편'으로 나뉘고 '진심을 털어놓을 수 있는 선배'와 '말걸 수 없는 후배'로 나뉘어 서로 질시한다. 중간지대에 남는 것은 온건함이 아니라 비겁함이 돼 제 색깔을 분명히 하기를 매순간 요구받는다.

 그래…. 오히려 이럴 때일수록 간절히 소망해야 할 것이다. 천하를 호령하는 호랑이의 한바탕 포효와 함께 온갖 복잡한 심사를 떨치고 심지 굳고 튼튼한 사람이 되기를 소망해야겠다. 온건하지 못하다면 강건하기를. 내가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숨 쉬기를, 나를 사랑하는 이들 곁에 항상 굳건히 자리 잡기를 소망해본다.






 지난해보다 올해가 더욱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모두가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고, 올해인 범띠 해는 서로를 돌아보고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따뜻한 한 해가 되기를 소원해 봅니다.

 이렇게 새로운 한 해가 다가오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동기들과 선배들은 이제 20대 중반으로 지나가기 때문에 더욱 더 책임있게 살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사명감을 가지고 보다 알찬 한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며 힘찬 내일을 향해 준비하는 시간들이 되길 바랍니다.

 병원에서 지내다 보니 사람들을 통해 건강의 중요성을 많이 느낍니다. 모든 분들이 건강과 웃음을 잃지 않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2010년은 저에게 하나의 마무리이자 새로운 시작의 해입니다. 이건 저뿐만 아니라 많은 동문들이 그러실 겁니다. 새해를 맞으면 작년을 마무리하면서 새로운 일들을 계획하고, 신년의 설렘에 가슴 두근거립니다. 올해는 단 한 가지 소원이라도 정말 확실하게 이뤄지는 그런 해였으면 좋겠습니다.

 세계평화나 인류공영 같은 거창한 소원도 좋고, 금연이나 애인 만들기처럼 소박한 소원도 좋습니다. 물론 눈앞에 닥친 취업이나 결혼 문제가 있다면 그것부터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 모두들 자신을 믿고 앞으로 나아가는 한 해가 되길 빕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사람이 풍족하고 따뜻한 한 해가 돼서 내년에는 모두 행복하고 건강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