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는 지난 11월 3일 모교 관악캠퍼스 농업생명과학대학(200동) 부근에서 'SPC 농생명과학연구동' 개관식을 가졌다.

 이 건물은 지난해 산학협력 및 융ㆍ복합 연구를 위해 SPC그룹(許英寅회장)이 50억원을 출연해 완공됐다.

 모교 李長茂총장은 식사에서 "우수한 연구성과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통해 사회적 환원을 지향하는 추세에 따라 실용적 교육과 연구를 확대하고 있다"며 "이 연구동은 모교의 산학협력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許英寅회장은 축사에서 "서울대학교와 창의적인 연구를 통해 원대한 비전을 함께할 것이며, SPC는 식ㆍ음료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에서 더 나아가 사회와 인류에 공헌하는 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연구동은 식물유전체육종연구소ㆍ식물병원ㆍ농업생물신소재연구소ㆍSPC그룹 식품생명공학연구소가 입주해 농식품생명공학 분야 및 산학협력 연구 활성화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