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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호 2004년 6월] 뉴스 모교소식

SCI 논문 등재 12% 증가

순위는 35위로 한 계단 하락

모교는 지난해 과학기술 논문색인(SCI : Science Citation Index)에 게재된 논문 건수가 3천62편으로 2002년에 비해 12% 증가했다. 하지만 순위는 2002년 34위에서 35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이에 대해 자연대 金泓鍾(78년 自然大卒․수리과학부 교수)학생부학장은 『작은 순위 변동을 가지고 연구수준이 정체 또는 하락했다고 볼 수 없다』며 『다른 국가들이 계속 발전하는 상황에서 한국의 연구능력도 계속 발전했다는 의미로 봐야한다』고 말했다.  약학과 金鎭雄(79년 藥大卒)교수는 『약대의 경우 98년 이후 5년간 교수 1인당 평균 논문수는 4.7편인데 이는 미국의 유수 대학 수준이며 SCI 지수는 거의 최고 수준에 도달한 상태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SCI는 미국의 민간연구소인 과학정보연구소(ISI : Institute for Science Information)가 학술적으로 기여도가 높은 세계 과학기술 관련 저널 3천8백여 종에 발표된 논문의 수와 국가별 순위를 데이터베이스화한 자료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교육인적자원부와 과학기술부가 포항공대, 카이스트와 함께 SCI CD-ROM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한 결과를 매년 제시하고 BK21사업 등의 연구지원에 반영하면서 그 중요성이 강조됐다.  모교는 최근 몇 년 사이에 SCI 논문 게재 순위에서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려왔다. 1996년 8백위권에서 98년 94위로 1백위권 안에 들었으며 이후 2000년에 2천2백2건을 게재, 55위로 올라선 모교는 2002년에 2천7백13편 게재로 34위를 차지했다.  본부 연구처 관계자는 『연구비가 증가했고 94년 이후 SCI 지수가 교수 업적 평가에 반영되면서 재임용, 승진 등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고 그 원인을 분석했다.  한편 국내에서 SCI 지수를 중시하는 것에 대해서는 평가가 엇갈리는 가운데, 교육인적자원부 禹明淑(86년 人文大卒)사무관은 『SCI급 학술지에 실린 논문수를 파악해 세계에서 한국 과학기술 수준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농업생명과학대학 趙成仁(84년 農大卒․생물자원공학과 교수)기획실장은 『연구 성과인 SCI급 논문수가 증가한다는 것은 대학내 연구가 활발하다는 것으로 이는 교육, 연구 측면에 모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