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회장 林光洙)는 지난 10월 17일 인천광역시 安相洙시장 초청으로 세계도시축전이 열리고 있는 인천 송도국제신도시를 방문했다.

　이날 행사에는 林光洙회장, 孫一根상임부회장, 尹勤煥ㆍ崔斗衡ㆍ金宗鎬ㆍ鄭潤煥ㆍ孔大植ㆍ南正鉉ㆍ禹仁性ㆍ朴成勳부회장, 관악회 明泰鉉ㆍ朴明潤ㆍ金秉順이사, 金鳳九미대동창회장, 朴聖姬ㆍ金鎭國논설위원을 비롯해 1백20여 명의 동문이 참가했다.

　송도국제신도시 도착 후 동문들은 첫 방문지로 동북아무역센터 전망대에 올라가 한창 공사 중인 1백51층 인천타워, 송도 시가지 전경, 인천대교, 영종도 등을 조망했다. 이어 갯벌타워 내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오찬을 즐겼다.

　安相洙시장은 오찬자리에서 환영사를 통해 "인천 역사상 이렇게 많은 서울대 동문들이 방문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21세기 우리나라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인천을 찬찬히 둘러보시고 즐거운 시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林光洙회장은 "安相洙시장께서는 기발한 아이디어와 탁월한 리더십, 그리고 전문가적 정신으로 인천을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새로운 도시로 건설하는 등 모교와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여준 자랑스러운 서울대인"이라며 "앞으로 인천이 세계적인 비즈니스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건배를 제의한 李敬在국회의원은 "과거 인천이 '개항의 도시'였다면 지금은 '개벽의 도시'라고 부르고 싶다"며 "2010년 G20 정상회의도 이곳 송도에서 열릴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만찬 후 동문들은 세계도시축전 행사장으로 자리를 옮겨 녹색성장관, 로봇사이언스미래관, 세계도시관 등을 둘러보며 미래의 도시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