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총장 李長茂)는 지난 9월 8∼9일 관악캠퍼스 본부 앞 잔디밭에서 교육과학기술부·노동부·지식경제부·본회가 후원하는 제6회 '2009년 우수인재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하반기 기업채용 규모가 예년에 비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91개 업체, 4천5백여 명이 참여했던 기록을 넘어 97개 업체, 5천여 명의 구직을 희망하는 재학생들이 참가해 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또 행사에는 단순하게 그냥 둘러보는 것보다 뚜렷한 목표를 정해서 상담을 받는 학생들이 증가했다.

 경력개발센터(소장 朴順愛)가 주관하는 채용박람회는 해마다 모교에 가장 많은 업체들이 참여해 왔다. 경력개발센터는 매출액 기준 2백위 이상, 채용설명회 개최 경험, 학생 설문조사 등을 기준으로 기업의 참여 의사를 타진해 업체를 선정한다.

 세부행사로는 '2009 글로벌 인재양성포럼', 구직준비활동과 해외인턴십 관련 홍보 및 지원부스 운영, 학생들이 참여하는 취업프로그램 아이디어 모집, 맹인안내견 체험이벤트 등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