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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호 2009년 9월] 뉴스 모교소식

동문의 발전기금 집중 참여 유도



 모교 발전기금(이사장 李長茂)은 2007년부터 추진해온 모금캠페인 'VISION2025'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지난 8월부터 2010년 7월까지를 동문 집중 참여기간으로 선포했다.

 본보와 각 홍보 매체를 통해 동문들의 모금 참여를 호소한 지 보름만에 50여 명의 동문들이 약 3억5천만원을 약정했다.

 이번 기간동안 롯데관광 金基炳(행대원67졸 행대원동창회장)회장과 대경산업 李圭大(AIP 36기)대표가 각각 1억원을 기부한 것을 비롯해 서광종합개발 李廷益(ACAD 34기 ACAD동창회장)사장이 3천만원, 애농원 金建浩(수의학70-74)대표ㆍ삼일회계법인 安炅台(경영71-75)회장ㆍ데이타하우스 朴田鎬(AIC 19기)대표ㆍ이수회(ACAD동창회 수상자 클럽, 회장 朴寬用)가 각각 1천만원을 쾌척했다.

 이외에도 金準末(영어교육55-59)동문은 집중 참여기간 공지를 보자마자 직접 전화해 1천만원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발전기금은 현재 1만5천명 수준의 동문참여율을 전체 동문의 10%인 3만여 명으로 높일 수 있도록 모금캠페인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그동안 발전기금을 기부한 동문 참여건수는 2000년 2백22건에서 2008년 1천2백65건으로 5.7배가 증가했고, 약정액은 16억7천6백만원에서 1백65억5천2백만원으로 무려 10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 참조〉

 모금캠페인과 함께 맞춤형 캠퍼스 투어를 꾸준히 진행해온 발전기금은 교내 캠퍼스 투어 신청시 담당 직원과 학예연구사의 상세한 가이드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동문 관리 강화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모교 내에 있는 문화기관(규장각, 미술관, 박물관 등)들은 집중 모금기간과 10월 개교기념일, 홈커밍데이 일정에 맞춰 특별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

 발전기금 南益鉉상임이사는 "최근 K대에 학교와 관련이 없는 비동문이 거액의 부동산을 기부해 화제가 되고 있는데 이는 서울대 동문들에게도 큰 자극이 될 것"이라며 "캠페인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모든 동문들이 한마음으로 발전기금 모금에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