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보기

Magazine

[375호 2009년 6월] 인터뷰 신임 동창회장 인터뷰

미주동창회 宋舜英회장




 캐나다, 알래스카를 포함한 27개 지부로 구성된 미주동창회는 2년마다 회장을 선출해 해당 지부가 집행부를 맡아 동창회를 운영해 오고 있다. 오는 7월 1일부터는 시카고지부 동문들이 주축이 돼 미주동창회를 이끌어가게 된다. 항상 서울대답고 수준 높은 미주동창회로 발전시킬 방안을 연구 중인 제10대 宋舜英(정치52-56)회장으로부터 사업 계획 등을 들어봤다.

 - 임원진을 소개해 주시죠.


 “具璟會(의학59-65)관악후원회 부회장, 金正周(식물60-64)사무총장, 李勝子(영어교육60-64)총무국장, 朴 琡(의학64-70)재무국장, 미주동창회보 李允模(농학57-61)주필, 朴泳圭(농경제57-61)ㆍ金載榮(축산62-66)감사, 曹大鉉(화학공학57-61)ㆍ崔舜鎔(수학61-65)ㆍ丁 浩(조선항공62-66)ㆍ張基南(사학62입)특별간사 등이 수고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 가장 먼저 추진할 사업은.


 “미주 전역의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문들의 전문적 지식 자원을 규합하는 `동창회 브레인 네트워크'를 만들 계획입니다. 고국에서 나라의 발전을 위해 기여하시는 동문들이 많듯이 이곳 미국에서 자신의 전문분야를 가지고 활약하고 계신 동문들이 많은데, 이런 분들을 발굴해 모교를 지원하고 동창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크다고 생각해요. 강연자로 모셔와 교민들도 참여할 수 있는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미주동창회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행사를 많이 열어 야죠.”

 - 시카고지부만의 자랑이라면.


 “지부 가운데 장학재단을 가장 먼저 설립했습니다. 동문들의 십시일반 모금으로 1985년부터 매년 동문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2007년 설립 25주년을 기념해 멋진 총람도 출판했습니다. 젊은 동문들로 구성된 `관악연대'와 전임 임원들로 구성된 `골든클럽'이 조화를 이뤄 동창회 운영에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동문들에게 한 말씀.


 “동창회를 많이 사랑해주십시오. 그동안 동창회가 쌍방향이 아닌 일방적으로 동문들에게 다가갔다면 앞으로 동문들의 제언과 작은 비판도 귀담아 동문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함께 만들어 나가는 동창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宋舜英회장은 대학 졸업 후 미국으로 건너가 스키드모어칼리지(Skidmore College)에서 정치학을 전공했으며, 뉴욕대에서 정치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의사인 남편과 1남2녀를 뒷바라지하며 1981년부터 Drexel Burnham Lambert 투자상담사로 일하기 시작해 2년 전에 Smith Barney 포트폴리오 매니저로 은퇴했다. 번역가, 대학 강사, 시카고 한인여성회 이사장 등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