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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호 2009년 5월] 뉴스 모교소식

보건대학원

개원 50주년 기념행사 열어



 보건대학원(원장 鄭海元)은 지난 4월 15일부터 17일까지 모교 관악캠퍼스와 연건캠퍼스에서 개원 5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15일 문화관 중강당에서 개최된 기념식에는 본회 林光洙회장, 모교 權彛赫전임 총장, 李長茂총장을 비롯해 모교 보직교수, 각 단과대 학장 등 2백여 명이 참석해 개원 50주년을 축하했다.

 李長茂총장은 축사에서 "보건대학원의 역사는 곧 우리나라 보건학의 역사"라며 "개원 50주년을 전기로 삼아 보건대학원이 앞으로 우리나라는 물론 지구촌의 건강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크게 공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林光洙회장은 "보건대학원이 수많은 인재를 배출하고 많은 성과를 이뤄낸 것이 자랑스럽다"며 "총동창회도 설립 40주년을 맞이해 '중흥 비전과 도약플랜'에 따라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모교 權彛赫전임 총장, 보건대학원동창회 姜寅求회장이 축사를 했으며 '보건대학교 50년사' 편찬식 및 '50주년 기념 동영상'을 상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鄭海元원장이 '선진 보건의 요람, 건강한 미래로 비상'이라는 주제로 비전을 선포했으며 모교 음대 재학생들로 구성된 남성 8중창이 축하공연을 했다.

 내년 3월 연건캠퍼스에서 관악캠퍼스로 이전할 예정인 보건대학원은 모교 관악캠퍼스의 질적 선진화와 전문적인 건강캠퍼스 개발시스템을 위해 '서울대학교 건강캠퍼스 만들기'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중앙도서관 앞에서 건강캠퍼스 전시회를 열었다.

 한편 16~17일에는 연건캠퍼스 및 호암교수회관에서 50주년 기념 심포지엄 및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2월까지 석사 2천9백17명, 박사 2백명을 배출한 보건대학원은 1987년 국내 최초로 아시아ㆍ태평양 보건대학원장협의회를 유치했으며 지난해에는 중국 베이징대, 일본 도쿄대와 함께 보건분야 공동학술교류협정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