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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호 2009년 4월] 뉴스 모교소식

학생참여 발전기금 1천여만원

매칭펀드로 지정사업에 사용




 모교 발전기금(이사장 李長茂 이하 발전기금)이 교내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한 `학생 작은참여 모금캠페인' 프로그램을 통해 1천1백61만7천원의 기금을 조성하고 이에 10배의 금액을 투자해 매칭펀드를 구축했다.

 발전기금은 이렇게 조성된 기금을 학생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사업으로 꼽은 장학금 확충, 도서관 첨단화, 봉사ㆍ문화 활동 등 5개의 모금사업에 사용한다.

 이번 모금캠페인을 통해 재학생들의 관심이 집중된 분야는 장학금 확충, 도서관 첨단화, 봉사ㆍ문화활동 지원, 거주형대학, 글로벌리더십 교육지원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표 참조> 또 단과대별 학생 참여액은 인문대, 공과대, 자연대학 순이었다.

 발전기금은 재학생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분야로 선정된 장학금 확충을 위해 `후배사랑 장학기금'을 마련하고 학부 신입생을 장학생으로 선발키로 했다. 가계 형편이 어렵지만 자신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하는 사회봉사 정신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펀드로 운영될 예정인 모금사업들은 다음과 같다. ▲글로벌리더십 교육지원 사업(국제무대에서의 활약을 고민하고 있는 학생들이 구체적인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업) ▲봉사ㆍ문화 활동 지원사업(조성된 기금을 관악구내 저소득층 이웃에 대한 봉사활동과 문예 동아리들의 공연에 지원하는 방안을 학생과에서 검토 중)

 발전기금은 앞으로도 캠페인 결과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사업집행 과정을 학생 기부자들에게 수시로 보고해 학생들이 기부한 금액이 지정한 사업에 투명하게 사용되는 과정을 지켜보고, 기부를 통해 발전해가는 캠퍼스와 다양해지는 혜택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