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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호 2009년 2월] 뉴스 지부소식

정치ㆍ외교학과동창회

모교 학과 통합위 결성


 정치ㆍ외교학과동창회(회장 洪聖穆)는 지난 1월 30일 서울 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모교 정치학과와 외교학과의 통합안을 인준했다.

 동창회는 지난해 12월 상임이사회에서 `정치ㆍ외교학부 설립 및 입학생 증원 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崔時仲(정치57-63)방송통신위원장과 洪思德(외교61-68)국회의원을 공동 추진위원장으로 위촉하고 고문에 金炯旿(외교67-71)국회의장을 추대한 바 있다.

 추진위원회는 로스쿨 발족에 따라 자동 소멸된 법대 입학정원 3백명 가운데 1백50명을 정치ㆍ외교학부의 신입생 증원에 배정하도록 모교와 교육과학기술부 등을 상대로 접촉활동을 벌일 방침이다. 이 계획이 성사될 경우 현행 54명에 불과한 양학과 신입생 정원은 3배 늘어난 1백50명으로 대폭 확대된다. 과거에 경영학과와 상학과가 합쳐 경영대학이 됐고 경제학과와 무역학과가 합쳐 경제학부가 신설된 바 있다.

 洪聖穆회장은 "모교가 정치, 외교 두 학과로 나뉘면서 발전은커녕 정원 각 27명의 군소 학과로 전락한 모과의 획기적 도약과 발전을 이루고자 추진위를 결성하게 됐다"며 "2010년 학부 설립을 위해서는 5월까지 모든 행정절차를 마쳐야 하는 상황이라 동문과 교수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