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1호 2009년 2월] 뉴스 본회소식
동창회 창립 40주년 … 새 비전으로 다시 도약합니다
己丑年 신년교례회에 1천여 동문 자리 가득 메워


본회(회장 林光洙)는 지난 1월 8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각계 동문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역대 가장 많은 선후배 동문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사전 예약 및 지정 좌석제로 예약문화의 모범을 보여 많은 동문들로부터 훌륭하게 진행됐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한정된 좌석으로 참여를 원하는 모든 동문들을 수용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林光洙회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는 온 국민이 매우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보냈으나 위기는 곧 기회"라고 강조한 뒤 "來者可追라는 말처럼 지나간 일을 교훈 삼아 미래의 일을 계획하면 좋은 결과를 얻는다는 신념으로, 위기 때마다 뭉쳐 일어났던 국민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여주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林光洙회장은 장학빌딩 건립 및 모금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성원을 보내준 동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앞으로는 어떻게 하면 세계 최고의 동창회관이자 랜드마크로서의 위용을 떨칠 수 있는 건물을 짓고 모교를 위한 수익사업을 극대화할 것인가를 고민하며 구체적인 로드맵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또 "총동창회 창립 40주년을 맞이해 동창회에서 추진할 각종 행사는 그 규모와 품격을 높이되 동문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알차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모교 李長茂총장은 격려사에서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모교 발전기금에 많은 성원을 보내주시고 자주 모교를 방문해 교직원과 학생들을 격려해주신 데 대해 감사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새해에는 그동안의 양적 성과가 질적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등록금을 동결하고, 맞춤형 장학제도 확대와 기숙보조 장학금을 지급할 뿐만 아니라 고용 확대를 위한 인턴십ㆍ재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權彛赫고문은 신년사에서 "해마다 화두를 던지는데, 올해는 `Old Boys, Be Ambitious'로 정했다"고 말해 행사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이어 "힘든 시절을 극복하려면 젊은 사람만 꿈을 갖고 나아갈 것이 아니라 나이든 사람도 꿈을 가져야 한다"며 "우리 모두 꿈을 갖고 힘차게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金炯旿국회의장은 신년사에서 "대한민국 국회가 외국과 우리 국민에게 더 이상 불성 사나운 모습을 보이지 않고, 대화와 타협 그리고 민주주의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시기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金滉植감사원장은 신년사에서 "앞으로 국가원칙을 제대로 세워 국리민복에 기여하는 따뜻한 공직사회가 되도록 다양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본회 權彛赫ㆍ鄭元植고문, 金在淳명예회장, 林光洙회장, 孫一根상임부회장, 李吉女ㆍ洪性大부회장, 卞柱仙사대동창회장, 모교 李長茂총장, 金信福부총장, 중앙일보 李御寧상임고문, 방송통신위원회 崔時仲위원장, 金炯旿국회의장, 金滉植감사원장, 고려대 李基秀총장 등이 새해 모교와 동창회 발전을 기원하며 시루떡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축가로 미국 일리노이주립대에서 전액 장학생으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羅宥宣(성악02-06)동문이 `그리운 금강산'과 `달에 부치는 노래'를 불렀다.
또 전태상(성악98-03)동문을 비롯해 8명의 모교 성악과 재학생들로 구성된 `서울대 성악과 중창단'이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사했다. 멋진 하모니를 이룬 `Stein Song'과 `Funiculi Funicula' 노래가 끝나자 동문들의 열띤 앙코르 요청이 있었으며, `O Sole Mio'로 화답했다.
만찬에 앞서 金在淳명예회장은 공연을 마친 재학생들을 가리키며 "역시 젊음은 아름답다"고 말한 뒤 "미국의 대통령인 오바마는 `불굴의 희망', `대담한 희망' 그리고 `Yes, We Can'을 강조했다"며 "우리 동문들도 어떤 풍파에도 불굴의 희망, 담대한 희망을 가지고 조국의 발전에 기여하자"고 건배를 제의했다.
이어 가진 유공 동문 시상식에서 동창회 활성화를 위해 헌신한 전임 관악회 이사인 鄭晳圭동문과 직전 단과대학(원) 및 지방지부동창회 회장인 李載厚(법대)ㆍ林香淳(사대)ㆍ鄭英彩(수의대)ㆍ李金器(약대)ㆍ崔秉瑄(환대원)ㆍ姜錫大(AIP)ㆍ李東俊(ACAD)ㆍ尹煥植(AMPFRI)ㆍ梁在鉉(ROTC)ㆍ高光平(관무회)ㆍ朴源澤(안동지부)ㆍ金永德(마산지부)동문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또 지난해 취임한 金炯旿국회의장, 韓昇洙국무총리, 金滉植감사원장, 鄭正佶대통령실장에게 축하패를 전달했다.
만찬 중에는 李吉女ㆍ李世中ㆍ金讚淑ㆍ李相周ㆍ劉常夫부회장, 관악언론인회 李炯均회장을 비롯해 중앙일보 李御寧상임고문, 농림수산식품부 張太平장관, 모교 鮮于仲皓전임 총장, 趙 淳명예교수, 평의원회 朴杉沃의장, 공대 姜泰晋학장 등 각계 동문이 새해 덕담을 했다.
李吉女부회장과 농림수산식품부 張太平장관은 "온 마음으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기원했으며, 관악언론인회 李炯均회장은 동문들을 향해 우렁찬 목소리로 "모두 부자 되세요"라고 말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李世中부회장은 "희망을 버리지 말고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한 해가 되자"고 강조했으며, 모교 趙 淳명예교수는 "동문들의 높은 참석률과 결속력이 나라를 위하는 의지로 연결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李相周부회장을 비롯해 모교 鮮于仲皓전임 총장, 평의원회 朴杉沃의장, 공대 姜泰晋학장은 한 목소리로 "모교가 훌륭한 인재를 키우는 세계적인 대학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자"고 말했다.
소띠 동문인 金讚淑부회장은 "소처럼 묵묵히 인내하며 자기 할 일을 열심히 한다면 어떤 어려움도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중앙일보 李御寧상임고문은 새해 덕담으로 "구한말 시절, 한국에 금이 많이 나온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온 외국인들이 결국 빈손으로 돌아가면서 `한국에는 금이 땅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한국인의 가슴 속에 있다'고 말했듯이 금년 한 해 어렵다고 하지만, 우리의 가슴과 머리 속에 있는 금을 캐서 나라를 구하는 데 사용하자"고 강조했다.
행사 후 참석자들은 본회에서 제작한 포켓용 다이어리와 탁상용 달력을 기념품으로 받았다.〈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