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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호 2009년 1월] 뉴스 본회소식

신년사

모교 발전을 위해 중지를 모읍시다


친애하는 서울대 동문과 가족 여러분!

밝아온 己丑年 새해 아침에 우리 서울대 30만 동문의 가정에 건강과 축복 그리고 평안이 가득하시길 바라며 소망하시는 일이 모두 성취되는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IMF 환난 이후 최악의 경제난을 겪으며 온 국민이 매우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위기는 곧 기회라고 했습니다. 來者可追라는 말처럼 이미 지나간 일은 어찌할 수 없으나 이를 교훈 삼아 미래의 일을 계획하면 좋은 결과를 얻는다는 신념으로, 위기 때마다 뭉쳐 일어났던 우리 국민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여주는 己丑年이 되기를 바랍니다.

지난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동문들이 모교와 동창회를 위해 많은 도움을 줬으며, 그 때문에 모교의 이름이 그 어느 때보다 빛난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모교와 동창회를 향한 동문들의 관심과 지원은 그 어느 때보다 큰 힘이 되었으며 모교의 이름이 더욱 빛을 발한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동문들이 모교와 동창회를 위해 많은 도움을 주었으며, 그 때문에 모교의 이름이 그 어느 때보다 빛난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2005년 세계 대학평가에서 국내 최초로 1백대 대학에 진입한 모교가 불과 3년만에 세계 50위에 올랐으며, SCI(과학기술논문색인) 논문 게재 수에서도 세계 24위에 랭크되고 프랑스 명문대 ‘에꼴 데 민’의 세계적 CEO 배출 평가에서 세계 16위를 차지하는 등 정상을 향해 달려가는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음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모교 李長茂총장님과 교직원들의 노력으로 지난 2년간 1천8백억원에 이르는 발전기금을 모금한 것은 그야말로 눈부신 성과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이 모든 것이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기필코 모교를 2025년까지 세계 10위권 대학으로 만들겠다는 굳은 결의와 추진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전 세계에 서울대학교의 우수성을 각인시킨 특별한 해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그동안 불철주야 노력하신 李長茂총장님과 모든 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와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내드립니다.

자랑스러운 동문 여러분!

모교가 국내 최초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고 세계 10위권 명문대학으로 진입하기 위한 과업은 모교 혼자만의 힘으로 이뤄 나가기엔 넘어야 할 산이 많이 있습니다.

작년 10월 개최한 모교 후원의 밤 행사에서 장차 이 나라를 이끌어갈 미래의 성장동력을 잘 키워달라는 동문들의 간절한 소망을 들었습니다. 그동안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언제나 뒤에 우뚝 서서 우리를 지켜준 모교의 은덕을 입은 우리 동문들이 먼저 앞장서서 모교 돕기에 나선다면 머지 않아 그 꿈이 실현되리라 확신합니다.

모교의 품격과 가치가 높아질 때, 우리 모두의 품격과 가치도 더욱 높아질 것입니다. 모두가 어렵다고 하는 이때, 지난 60년간 불굴의 의지와 희생정신으로 불가능하게만 보였던 세계 10대 경제대국의 기적을 일으켰듯이 그 열정을 모교를 돕는 데 쏟아 부어 그때의 감동을 다시 한 번 느껴보는 한 해로 만들어 나갑시다.

존경하는 서울대인 여러분!

저는 동창회장에 취임한 이후 지금까지 어떻게 하면 모래알 같다는 동문사회를 단합시키고, 모교와 동문사회가 하나가 될 수는 없을까를 고민해왔습니다. 그래서 하나의 큰 불씨가 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동창회관인 장학빌딩을 세워 운영함으로써 모교를 지속적으로 돕고 동문들의 애교심을 불러일으켜야겠다는 신념 하나로 달려왔습니다.

그 결과 모금은 물론 건축에 있어서도 모두 차질 없이 진행돼 2010년이면 동창회 재산 1천억원 시대를 눈앞에 두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하면 세계 최고의 동창회관이자 랜드마크로서의 위용을 떨칠 수 있는 건물을 짓고 모교를 위한 수익사업을 극대화할 것인가를 고민하며 구체적인 로드맵을 세울 계획입니다. 올해부터 한 층, 한 층 건물이 완성돼 가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동창회보에 게재하는 한편 진척상황도 소상히 보고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건립기금의 모금은 거의 이뤄졌으나 소액 건립기금의 모금과 재학생에 대한 장학금 증대를 위한 특지장학금 모금은 계속될 것입니다. 이는 동문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훌륭한 건물을 짓기 위한 것이지만, 장학빌딩의 맨 위층에 들어설 명예의 전당 벽면에 출연자 전원의 성명을 새겨 누가 보더라도 서울대인 전체가 일궈낸 하나의 기념비적인 건물로 남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보고, 금액의 다과를 떠나 동문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데 노력을 기울일 생각입니다.

사랑하는 서울대 가족 여러분!

올해는 총동창회가 창립한 지 4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 뜻깊은 해에 동창회에서 추진할 각종 행사는 그 규모와 품격을 높이되 동문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알차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모교 재학생을 위한 장학사업도 계속됨으로써 더 많은 후배 재학생들에게 장학금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40여 명의 언론계 중진 동문들이 논설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동창회보는 그동안 모교 소식 지면을 늘려 모교와 동창회의 모든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서울대인의 소식의 광장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글을 많이 실어 기다려지고 읽혀지는 회보가 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지난해에는 매년 농생대 수목원에서 열리던 서울대 가족 친목대회를 모교 관악캠퍼스에서 개최해 6천여 명의 동문 가족이 모교의 명소들을 둘러보며 ‘모교를 위하여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를 생각해보는 유익하고 뜻깊은 하루를 보냈습니다. 올해도 더욱 수준높은 모교 방문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서울대가 바로 서야 나라가 삽니다!” “서울대인은 역사와 민족 앞에 무한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올해는 소의 해로 예로부터 소는 富를 불러오고 禍를 막아주는 존재로 풍요와 평화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더욱 더 건강하신 가운데 소처럼 차분한 마음가짐과 뚝심 있는 근면성으로 모든 난관을 헤쳐나가 모교와 동창회 발전을 위해서 중지를 모으는 한 해가 되시기를 거듭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