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9호 2008년 12월] 뉴스 모교소식
발전기금 모금캠페인
2006년 이후 4천명 기부 … 총 2천6백억원 보유

모교 발전기금(이사장 李長茂)은 지난 2006년 모금캠페인(Capital Campaign)을 시작한 이래 4천여 명의 기부자로부터 1천8백억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이로써 총 약 2천6백억원을 보유하게 된다.
모금캠페인 `Vision2025'는 세계 초일류 대학으로 거듭나려는 모교의 비전을 실행하기 위해 국내 대학 가운데 모교가 최초로 실행했으며 2010년까지 3천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양한 모금 프로그램 중 지난 5월부터 시작한 교내의 '작은 참여 모금캠페인'에는 교수, 교직원, 학생 등 9백여 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해 55억원의 기금을 모았다.
이외에도 다양한 형태의 기부활동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모교의 국제화 사업에 필요한 `국제관' 건립을 위해 롯데장학재단(대표 盧信永 법학5054)이 70억원, 대림건설(대표 林完洙 AMP 36기)이 50억원을 약정했다.
모교에 가장 많은 금액을 출연한 개인 기부자는 2백억원을 꾸준히 기부해온 신양문화재단 鄭晳圭(화학공학4852)이사장이다.
鄭이사장은 모교 공대ㆍ인문대 신양학술정보관 건립기금을 출연했으며, 현재 제3호 신양인문학술정보관 건립비도 기부한 상태다. 또 화학공학과 학술기금, 공학학술 시상기금, 언론정보학과 기금교수를 위한 기금 조성 등 연구와 학술활동을 위한 기부에도 동참하고 있다.
이외에도 모교와 아무 연고 없이 1백억 상당의 건물을 기부한 태광사 李龍熙대표, 모교 기부보험 1호인 서울물방울치과 黃在鴻(치의학9094)원장 등이 모교 발전을 위해 기금을 쾌척했다.
국내 대학의 기존 모금방식이 총장 등 주요 교내 인사들의 인맥에 주로 의존했다면, 모교 발전기금이 추진하는 이번 캠페인은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기부자 맞춤식이라 할 수 있다. 발전기금은 기부방법 및 모금상품의 다양화와 기부자 요구에 맞춘 예우 프로그램 등을 통해 사회 각계 각층의 주목을 받고 있다.
李長茂총장은 "교수업적 평가와 연구․교육역량을 강화하는 선진적 인프라 구축에 힘써 학문적 역량은 세계 50위로 평가받았다"며 "융ㆍ복합교육의 기초를 다지고, 서울대 노벨상 프로젝트(SNU Noble Prize Project)를 추진하는 등 아직도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발전기금 南益鉉상임이사는 "영국의 더 타임즈 선정 대학순위 1위를 기록한 하버드대의 발전기금 규모는 40조원, 30위를 기록한 아시아의 싱가포르대는 1조1천억원인데 반해, 모교의 발전기금은 3천억원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재정적인 안정 없이 대학의 발전은 요원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발전기금 모금액이 그 대학의 순위를 결정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南상임이사는 "그동안 이룩한 금액 측면에서의 성과뿐만 아니라 서울대가 세계 속의 대학으로 발전하고 있구나 하는 인식이 학교 밖에서 형성되고 있다는 점에서 긍지를 느끼고 있다"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모금캠페인을 더 적극적으로 알리고, 서울대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교 발전기금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