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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호 2008년 5월] 기고 감상평

`비전'과 `열정' 향한 노력은 계속됩니다


`비전'과 `열정' 향한 노력은 계속됩니다

李 相 範(산업공학06입)학생벤처네트워크 회장

 저는 `남과 다르게 살자'라는 모토를 가지고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걸으며 꾸준히 스스로의 발전을 꾀하고 있습니다. 졸업 후에 사회에 이바지하는 참된 기업가가 되기 위해 다양한 경험들을 하며 느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정권이 들어서면서, `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경제 살리기'는 곧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며, 그러한 맥락에서 서울대학교 유일의 공인 창업동아리인 `서울대 학생벤처네트워크'의 회장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희 동아리는 1996년 3월 공과대학 학생들을 중심으로 생겨났습니다. 벤처붐이 일 당시, 창업에 가장 중요한 `인적네트워크' 구성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현재까지 `게임빌', `하이홈', `이투스' 등의 굴지의 기업이 동아리에서 탄생했으며 이러한 기업의 탄생을 위해 `CETP(창조적 기업가 정신 양성 프로그램)', `대한민국 대학생 벤처창업경진대회 주관' 등을 하고 있습니다. 매년 30명 정도의 회원이 활동하며 올해로 12년째를 맞아 어느새 총회원 수가 3백명을 넘는 집단으로 성장했습니다.
 
 회원들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창업에 필요한 전반적인 지식을 익히고, 직·간접적으로 활용할 기회를 가지면서 창업을 위한 `기업가 정신'을 체득하게 됩니다. 또한 선후배간 밀접한 네트워크 구성을 위해 정기적으로 선배들의 세미나와 체육대회, 홈커밍데이 등을 통해 정보를 교환하고 발전적인 계획을 수립해 갑니다.
 
 현재 저희는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대학생 벤처창업경진대회'를 3년 내 아시아 대회로 확대하고자 하며, 매년 MIT 주최로 열리며 세계 각국의 교수, 기업가, 학생들이 참가하는 Global Startup Workshop을 2010년에는 한국에서 개최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저희 동아리의 발전 뿐 아니라, 대한민국 학생들과 벤처산업의 발전을 위한 발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교내 창업보육센터, 산학협력재단 등이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시지만 재정적인 면과 그 외의 다양한 방면에서 더 많은 관심과 도움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