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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호 2008년 4월] 뉴스 모교소식

`SNU 글로벌 인스티튜트' 설립



 모교는 올해 안으로 외국인 교수 확충사업 등 대학 국제화와 관련된 제반 업무를 담당할 `SNU Global Institute(국제교육원․가칭)'를 설립하기로 했다.
 이 국제교육원을 통해 외국인 교수 관리 및 교육․연구의 국제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과․학부․단과대학(원) 등과 협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악캠퍼스에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5천6백㎡ 규모의 `롯데 국제교육관'을 지을 예정이다.
 이 건물에는 외국인 교수 전용연구실, 세미나실, 국제회의실 등이 들어서며 롯데장학재단(이사장 盧信永)이 건립기금 70억원 전액을 출연했다.
 추후에 `국제교육관 2관' 설립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모교 내 외국인 교수는 전체 교수의 1.7%에 불과한 45명이다. 그 중 외국인 전임교수는 10명으로, 성균관대 50명, 연세대 60명, 고려대 87명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이 때문에 모교는 국내외에서 실시된 대학평가 중 `국제화 부문'에서 낮은 점수를 받아왔다.
 모교는 2008년 정부의 국립대 국제화 정책에 따라 교육부로부터 기존 교원 정원과 별개로 외국인 전임교원 55명을 배정받았다. 여기에 선발 제한이 없는 초빙․겸임교수 등 45명을 추가로 뽑아 총 1백명의 외국인 교수를 충원할 계획이다.
장은 "신규 채용될 외국인 교수 중 20명은 세계 석학급 학자로 채용할 것"이라며 "현재 1995년 노벨 화학상을 받은 파울 크루첸 박사를 지구환경과학부 석좌교수로 초빙하기 위해 세부 조건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미국과 캐나다 등 구미 지역에 비해 낮은 연봉수준, 높은 주거비용 등 열악한 조건으로 인해 외국인 전임교원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발전기금은 1인당 외국인 전임교수 채용에 8천만원, 단기 방문교수 지원에 5천만원, 아시아교수 단기초청에 2천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모교가 계획하고 있는 외국인 교수 채용을 추진하기 위해서 총 1백50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세계 석학급 교수를 비롯해 우수한 외국인 교원을 수용할 숙소 등 최소한의 복지시설 마련에 2백억원의 재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발전기금은 우수한 외국인 교수를 초빙하기 위해 외국 수준의 급여나 연구지원뿐만 아니라 이들이 국내에서 생활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도록 현실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모교 발전기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