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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호 2008년 4월] 기고 사진

故 김세진․이재호 추모비









 모교 관악캠퍼스 인문대 2동 부근의 故 김세진(미생물83입)․이재호(정치83입) 열사 추모비. 두 동문은 지난 2월 26일 모교 학위수여식에서 명예졸업장을 받았다.
 1980년 당시 학생들은 2학년이 되면 의무적으로 전방부대에 입소해 일주일간 훈련을 받아야 했다. 광주항쟁 이후 `전방부대 입소는 미국에 종속된 용병교육'이라는 인식이 퍼졌고, 두 열사는 1986년 4월 그 거부투쟁을 주도하며 항거의 표시로 분신 자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