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1호 2008년 4월] 뉴스 본회소식
제10회 冠岳大賞 수상자 공적 및 수상소감


▲56년 법과대학 행정학과에 입학해 61년 졸업했다. 尹회장은 태영 회장을 거쳐 90년부터 SBS 회장으로 있으면서 민영방송 발전에 크게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서암학술장학재단 이사장, 금강장학회 이사장, SBS 문화재단 이사장을 통해 장학 및 문화지원사업 등을 활발하게 펼쳐왔다. 특히 총동창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장학빌딩 건립기금으로 10억원을 쾌척하는 등 모교 발전을 위한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 SBS 프로농구단을 창설하고 한국농구연맹 총재, 대한골프협회 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국내 체육발전에 일익을 담당했다.
건설부 장관 표창, 동탑 산업훈장, 국민훈장 무궁화장,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방송언론부문) 등을 받았다.
▲尹동문은 수상소감을 통해 "지난 50년은 격동의 시기였고, 저에게도 산업계의 한 사람으로서 시련의 연속이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교 출신이라는 자부심과 자긍심을 잊어본 적이 없으며, 여러 가지 일을 도맡아 하면서 모교에서 가르친 대로 원칙을 지키고 도덕을 중시하는 생활을 해왔다고 감히 말씀드린다"고 회고했다.
이어 "20년 전 민영방송인 SBS를 창업해 공영성과 공공성의 강화를 통해 언론사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노력하며 지내왔는데, 비판도 받고 미흡한 점도 있지만 여러 가지 여건 속에서 理想대로만 할 수 없다는 것을 너그러이 헤아려달라"고 전하면서 "저물어 가는 나이에 사회생활을 얼마나 더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서울대 동문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바르게 그리고 열심히 살 것을 다짐하며 저에게 베풀어주신 많은 동문들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SK(주)는 지난 58년 국내 최초로 섬유수출의 길을 열고 폴리에스터 원사를 생산하는 등 한국경제와 맥을 같이 하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두기업 중 하나로 성장해왔다.
SK(주)는 국가경제의 기초가 되는 기간산업에부터 차세대 핵심사업 분야인 종합정보통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해오고 있다.
또 현재 국내 화학산업을 이끌어 가며 유전개발 및 탐사사업뿐만 아니라 대체 에너지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전임 회장인 故 崔鍾賢(농화학50입)동문의 모교 사랑 정신을 계승해 모교에 많은 재정적 지원과 산학협동체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그동안 선경기념관, 화학공정신기술연구소, 게스트하우스, SK텔레콤 연구동 등을 건립했으며, 사회대․경영대․공대에도 기금을 출연하는 등 모교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현 崔泰源회장도 모교 기술정책대학원 초빙교수를 역임하면서 기술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59년 법과대학 법학과에 입학해 63년 졸업했다. 64년 모교 사법대학원을 졸업하고 美튤레인대와 英케임브리지대를 거쳐 美코넬대에서 법학 박사과정을 취득했다. 72년부터 2007년까지 모교 법대 교수로서 30여 년간 후학 양성에 헌신하며 수많은 법조인을 길러냈다.
국제 거래분야의 최고 권위자이자 국제거래법학회 초대 회장을 역임한 宋동문은 지난 2003년 상설 국제형사사법기관인 국제형사재판소 초대 재판관으로 선출돼 국제사회의 양심과 인권을 지켜왔으며 2006년 임기 9년의 재판관으로 재선출됐다.
또한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부회장,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하면서 적극적인 사회활동을 펼쳐왔다.
▲宋동문은 수상소감을 통해 제게 주신 이 큰 상은 개인의 영광을 넘어서 국제기구에 진출해 활약하고 있는 동문 모두를 격려하고, 앞으로 모교와 동창회를 위해서 더욱 노력하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교에서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인권의 중요성을 배웠고 세계 정의와 평화를 위해 법학도는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가를 고민했다며 국제형사재판소 초대 재판관으로 선임돼 전쟁이나 침략을 예방하고 세계 평화를 유지하며, 집단학살이나 각종 인도에 반하는 범죄를 처벌해 인류의 양심을 수호하는 역사적 소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이러한 국제 업무 환경에서 잠 못 이루는 밤을 극복하고 법조윤리를 엄격히 지키면서도 새로운 국제 형사법을 만들어 갈 수 있었던 것은 모교의 가르침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모교는 이처럼 저에게 원대한 꿈을 심어주고 인류애를 길러준 고향이라 할 수 있고, 동창회는 결속과 친목을 통해 울타리를 쳐준 따뜻한 안식처와 같다"고 강조한 뒤 "앞으로 모교의 전통과 명예에 걸맞은 행동을 하고 서울대인으로서 세계 무대에서 조국과 세계 평화를 위해 몸바치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