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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호 2008년 3월] 뉴스 본회소식

장학금, 29년간 4천60명에 59억 수여



 1979년 12월 31일 설립된 `재단법인 관악회'가 모교 재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한 지 올해로 29년째가 됐다. 1980년 1학기에 모교 재학생 47명에게 첫 장학금 6백1만8천2백50원을 수여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4천60명에게 59억4천9백7만7천1백84원을 전달했다.
 관악회 설립 이전부터 동창회에서 모교 재학생에게 부정기적으로 지원을 해왔으나 지속적인 모교 재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원을 목적으로 1979년 동창회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재단법인 관악회'를 설립하게 된 것이다.

79개 특지․기금장학회 운영

 이후 1987년 6월 30일 서울 마포 공덕동 로터리에 동창회관이 준공되면서 회관 대관과 임대사업으로 얻은 수익금은 모교 재학생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여지게 됐다. 그러던 중 건물임대와 기금 이자수입만으로는 장학사업을 넓혀나가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장학기금 확대 방안으로 동문 또는 동문 단체가 기금을 출연해 재학생에게 수여하는 특지장학금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총 79개 특지 및 기금장학회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10억원 이상 출연자가 18명이나 된다. 1980~1983년까지 평균 20~40명의 재학생에게 장학금을 주다가 1991년에는 91명에게 5천1백57만원을 수여하게 됐다. 1993년에는 재학생 1백40명에 대해 이전의 두 배 금액인 1억33만원이 지급됐으며, 이후 장학생 수가 세 자리 숫자로 유지돼고 있다.
 학부 출신을 비롯한 대학원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기 시작한 것은 1995년부터이다. 또 1996~1999년까지 모교 교수에게 평균 6~7천만원의 연구활동비를 전달한 바 있다.
 한편 특지장학회가 설립되면서 장학금 혜택을 받는 재학생 수가 급격하게 늘어났다. 1999년에는 현재까지 가장 많은 인원인 3백25명에게 총 3억2천5백여 만원을 수여했다. 2002년부터 지급금액이 5억원 대로 진입하면서 그해 5억3천여 만원, 2004년에는 최고금액인 5억4천여 만원이 전달됐다. 이후 관악회는 매년 1․2학기에 걸쳐 총 5억원 이상의 장학금을 지급해왔으며, 앞으로도 기금증대 방안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해나갈 예정이다.

대학원생․외국인도 혜택

 그밖에 국제화의 일원으로 10년 전부터는 모교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지급하고 있다. 다양한 나라에서 유학 온 학부 또는 대학원생 가운데 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등록금 전액을 전달함으로써 이들이 동문의식을 갖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본회 林光洙회장은 지난 2006년 1월 신년교례회에서 "현재 4~5%의 은행금리에 의존하는 장학사업에는 한계가 있어 10% 이상 보장되는 임대수익을 바탕으로 장학사업 방식을 바꾸기 위해 `장학빌딩'이란 명칭으로 마포 회관자리에 동창회관을 재건립할 예정"이라며 이후 2년간의 모금운동을 통해 건립기금 소요금액 3백억원을 거의 달성하게 됐다. 이렇게 짧은 기간 내에 모금목표액에 도달할 수 있었던 것은 출연자에게 `명예'가 주어지는 다양한 예우와 `부담이 가지 않는' 다양한 납부방법이 동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기 때문이다.
 오는 2010년 말경 장학빌딩이 완공되면 현재의 4배인 1천여 명에 대해 장학금 20억원, 교수연구비로 20억원을 지급할 수 있게 된다. 앞으로도 `명예의 전당에 내 이름을!'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전 동문이 십시일반으로 정성을 보낼 수 있도록 모금캠페인을 계속 펼쳐 나갈 계획이다. 〈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