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보기

Magazine

[313호 2004년 4월] 기고 건강법

「오줌으로 만성피부질환 고쳐」

金 起 一(54년 獸醫大卒)단국대 이학박사
최근 요로법(오줌으로 하는 건강법)관련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으면서 신문·방송매체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많은 나이(80세)에 박사학위를 받았다는 점과 오줌으로 건강을 유지한다는 것이 화제거리가 된 모양이다. 필자가 요로법을 접한 것은 몸이 아프거나 하는 특별한 계기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1991년 삼락회(정년퇴임 교직자들의 모임)에서 우연히 요로법 특강을 듣게 됐고, 평소 건강관리법에 관심이 많던 터라 요로법에도 관심을 갖게 된 것이다. 그후 일본에 있는 아들을 통해 요로법 관련 잡지, 책들을 구해 연구하게 됐으며 어느 정도 자신감을 갖게된 후 실천에 옮기기 시작했다.
특별하게 아픈 곳은 없었지만 무좀, 비듬, 피부건성이 평생을 따라다녔는데, 오줌을 마시고 바르는 과정을 수차례 반복하다보니 어느새 그 모든 피부질환이 깨끗하게 완치되는 경험을 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교직생활 40년 동안 먹은 백묵가루 때문에 목이 많이 상했었는데 요로법을 하고 난 후부터 기침도 사라지고 10kg 정도 과체중이던 몸도 정상을 되찾았다. 이 건강법을 실행에 옮긴 이후 한번도 병원을 찾은 적이 없다. 옆에서 역겹다고 말리던 안사람도 필자의 몸이 건강해지는 것을 보고 몇 년 전부터 요로법에 동참하고 있다. 인도의 데사이 前수상, 미국의 존스 前대통령, 미국의 키신저 前국무장관, 일본의 후구다 前수상도 요로법을 실시해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요로법은 크게 음용법과 맛사지로 나눠진다. 음용할 경우 아침의 오줌이 좋은데 그 이유는 몸에 좋은 성분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마시는 양은 처음에는 아침 하루 한잔(2백㎖)이 적당하나 개인의 체질, 질병상태에 따라 2~3잔 마셔도 좋다. 마시기 시작하면 중도하차하지 말고 호전반응이 와도 참고 평생 마시는 것이 좋다. 맛사지는 외상, 피부습진 등에 하는 것으로 5~6차례 비벼주면 된다. 피부질환 부위가 아니더라도 얼굴, 몸, 머리 부위를 주기적으로 마사지해주면 건강한 피부유지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필자의 경우 머리마사지를 통해 40대부터 하얗게 변했던 머리에 검은 머리카락이 돋기 시작했으며 대머리 진행도 막을 수 있었다. 오줌에는 2백여 종의 몸에 좋은 성분이 들어있다. 그러나 그 효능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자료가 없어 그동안 반신반의했던 게 사실이다. 필자가 느지막이 박사학위를 받게 된 동기가 여기에 있다. 요로법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기 위해 14명의 고혈압환자를 대상으로 시험을 한 결과 뚜렷하게 혈압이 내려가는 효과를 거뒀으며 대상자의 체중도 표준체중으로 변화하는 것이 과학적인 수치로 확증됐다. 그러나 요로법만하면 만사 해결된다는 사고 방식은 버려야 한다. 이 또한 수많은 건강법중 한가지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필자는 음식요법, 요가, 걷기운동을 병행하고 있다. 우리 인간은 생리학상 1백20세 이상 살 수 있다. 그 전에 죽는 사람은 까불다가, 교만을 부리다가, 반칙을 하기 때문에 수명이 단축되는 것이다. 건강지키기는 몸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에서 출발함을 명심하자. *요로법 관련서적 4월중 출간(아침나라刊)예정. (연락처 : 031-911-2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