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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호 2008년 2월] 뉴스 모교소식

세계석학·우수교수 초빙 확대



 모교(총장 李長茂)는 현재 세계 유수 대학들과 비교해 턱없이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모교의 대학순위, 논문게재 순위 등은 세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대학의 지속적인 국제화 노력에 따른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재정 지원의 부족함 속에서도 국내 최고의 연구 성과를 산출하고 있지만, 세계 일류대학으로 도약해 나가기 위한 `국제화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해 세계 일류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 역량을 확보하고 연구 분위기를 활성화시켜 나가는 `모교 국제화'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부분이다.
 이러한 국제화 변화의 바람은 타 대학에서도 불기 시작, 발 빠른 학교들은 이미 실행에 옮기고 있다.
 연세대는 한 대기업으로부터 석좌교수 기금을 유치하고 지난해 8월부터 중점적으로 해외 석학 초빙에 공을 들였다.
 그 결과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프린스턴대 에릭 매스킨 석좌교수와 현재 하버드대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후덴버그 교수, 계량경제학 분야의 세계석학인 미시간대 피터 슈미트 교수 등과 최근 겸임교수 계약을 체결하는데 성공했다.
 건국대 또한 연구중심 대학에 역점을 두고 노벨 화학상을 받은 미국 스탠퍼드대 로저 콘버그 교수와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과학센터 조레스 알표로프 센터장을 석학교수로 초빙하고 향후에도 우수한 외국인 교수 채용에 집중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모교도 노벨상 수상자 수준의 세계석학 및 우수 외국인 교수의 초빙을 확대해 이들의 연구 활동 및 강의, 학술 세미나 등을 통해 선진 이론과 새로운 강의 기법을 도입하고 모교 및 구성원의 학문적 성취를 세계적 수준으로 제고시킬 방침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다른 사립대와 달리 국립대인 모교의 특성상 세계 수준의 우수교수를 초빙하기 위해 별도의 재원을 정부로부터 확보하기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이와 함께 저명한 교수 채용의 가장 큰 걸림돌은 바로 비용이다. 미국이나 캐나다의 초임교수에 비해 절반 가량인 연봉, 높은 주거비용, 낙후된 연구 환경 등으로 인해 세계석학들이 쉽사리 한국행을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석좌교수 1인 연간 지원비는 1억5천만원 내외로, 30억원 규모의 석좌교수 기금이면 영구적이고 안정적인 지원이 가능하다.
 모교는 2010년까지 총 20명의 세계석학들을 초빙해 연구․강의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6백억원 규모의 독자적인 기금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큰 비용이 드는 만큼 세계적인 석학 초빙은 우수 학생 유치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교육 및 연구 분위기를 쇄신할 자극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교의 세계석학 초빙은 후원자의 이름을 명예롭고 소중하게 기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지원사업이 될 것이다. 모교를 사랑하는 후원자들이 대한민국을 선도할 우리 후학들을 위해 기금 모금에 적극 나서기를 바란다. 〈모교 발전기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