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정책 최고관리자과정동창회 산하 한국보건정보정책연구원(원장 姜普英, 이하 한보연)은 지난 1월 14일 서울 장충동 소피텔앰배서더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신년교례회를 겸해 `한국보건의료제도 개혁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국내 보건의료제도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합리적인 제도개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모교 보건대학원 文玉綸(의학63-­67)교수를 비롯해 일본국립보건원 오카마토 에쓰지 교수, 싱가포르 국립대 카이홍 푸아 교수, 대만대 퉁 리앙 치앙 교수, 러시아 의료정보화조직중앙연구소 미카이로바 율리아 소장 등이 발표자로 나섰다. 
　姜普英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단순한 목적사업의 차원에서 벗어나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는 시점에서 우리나라 보건의료 개혁의 새로운 방향을 건의하고 한보연의 위상과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는 동창회 회원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및 보건의료 관계자 3백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한보연은 친목 모임을 위주로 하는 동창회 성격에서 탈피하고자 지난 98년 설립된 동창회 산하 사단법인으로 현재 7백여 명이 회원으로 있으며, 국가보건의료정책 연구와 의료봉사활동 등을 통해 우리나라 보건의료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