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과대학동창회(회장 洪龍澯)는 지난 1월 22일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정기총회 겸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모임에는 모교 趙 淳․沈昞求․林鍾哲명예교수, 郭守根경영대 학장, 李榮薰경제학부장을 비롯해 安台鎬․金鍾淳․韓英國․沈晶求․李相得동문 등 3백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洪龍澯회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모교가 세계 10대 MBA를 목표로 야심찬 계획을 수립했다󰡓며 󰡒모든 동문들이 동창회 구호인 `뭉치자․돕자․빛내자'를 실천해 모교 발전을 이뤄가자"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시상식에서 영원무역 成耆鶴(무역66­-70)회장, 韓悳洙(경제67­-71)국무총리에게 자랑스러운 동문상인 `빛내자상'을 수여했다. 특지장학금을 출연한 金正銀(경제52­-56)․李鍾衍(경제52­-56)동문 등 30여 명은 `돕자상'을 수상했다.
　동창회는 지난해 총회, 등산대회, 회보 제작 등의 명목으로 2억1천7백여 만원을 사용했으며 6억2천7백여 만원(사무실 건물 등 포함)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동창회 장학재단인 향상장학회는 결산자료에서 5억여 원의 기금을 운영해 지난해 40명의 재학생에게 1․2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산행대회(5월), 바둑대회(10월), 회보 발간(격월간), 장학금 지원 사업 등을 펼치고 젊은층 동문 흡수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